연애론

여자의 마음

조정우 2008. 12. 19. 12:30

 여자의 마음은 은행의 적금에 비유할 수 있지요.

 그 이유는 애인이 잘해주면 그것이 차곡차곡 적금처럼 쌓이지만, 애인이 잘못하면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서 어느 한순간에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남자들은 사소한 일로 결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에게 섭섭한 감정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결별을 통보할 때는 대부분 불만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언젠가 본 영화에 나온 장면이 그런 경우가 아니었나 싶네요.

 두 연인이 둘이 처음 만난 기념일에 약속 장소에서 만났는데, 남자가 여자친구와 처음 만난 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자 화를 내며 결별을 요규했지요.
 남자친구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작년에 생일 잊어버린 것하고 발렌타인데이에 꽃을 주지 않은 것 등 과거에 그가 잘못한 것들을 들먹이면서 결별을 선언했지요.
 그동안 남자친구가 잘못한 모든 것들이 차곡차곡 저축되어서 쌓여오다가 한순간에 폭발해버린 것이지요.

 
 남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여자친구가 착하다고 해서 잘못한 것을 그냥 용서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지요.
 여자는 남자친구의 잘못을 용서해 준다고 해도 그것을 기억한다는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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