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란 원래 혼자서 일방적으로 짝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루어지기 어렵지만,
짝사랑 자체가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게 되면 상대방이 눈치채게 티나게 좋아하거나 고백을 통해서 상대가 알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고백이 상대에게 부담을 주거나 왕자병이나 공주병을 일으킬 때가 많기 때문에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더 어려워질 때가 많지요.
이처럼 짝사랑은 그 자체로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자세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은 짝사랑을 방해하는 요소 때문만은 아니라 서로의 조건이 차이가 많거나, 사랑을 이루어질만한 계기가 없거나, 자신이 짝사랑하는 사람의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성이 아니기 때문이거나, 다양한 이유가 있지요.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 중에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5가지 이유
1. 짝사랑하는 사람이 짝사랑받는 사람보다 부족한 것이 많아서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짝사랑받는 사람보다 부족한 점이 많아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생긴 남자가 예쁜 여자를 짝사랑한다면 짝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겠지만, 짝사랑은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이 '도둑놈 심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짝사랑하는 사람이 짝사랑받는 사람보다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려면 서로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짝사랑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짝사랑받는 사람보다 조건이 훨씬 좋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매우고, 조건을 더 갖추어야 될 것입니다.
조건이란 학벌, 직업, 능력, 연봉, 성격까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해도 노력해서 개선될 수 있는 것은 노력해야 되겠지요.
예를 들어서 얼굴이 안 생기면 인격이라도 갖추어야 되겠지만, 생긴대로 논다는 말처럼 나쁜 외모에 성격까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적으로 남자나 여자나 매력적인 사람이 신경질적이거나 성격이 나쁜 경우보다 매력없는 사람이 신경질적이거나 성격이 나쁜 경우가 많더군요.
아무래도 이성에게 인기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성격이 온순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성에게 인기없는 사람은 사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성격이 자신도 모르게 삐뚤어질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얼굴이 못생기면 마음이라도 착해야 이성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텐데, 못생긴 외모로 사랑받지 못하면 불만이 생겨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신을 원망하면서 성격이 삐뚤어질 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착한 마음이 내재되어 있어 착한 사람에게 감성적으로 감동될 때가 많기 때문에 마음씨만 착하다면 평생을 솔로로 지낼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겠지요.
짝사랑은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 주제 파악을 못해 자신보다 훨씬 조건이 좋은 사람을 좋아하여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은데, 짝사랑을 이루려면 부족한 부분을 매우려고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2.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사람이란 누구나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거절당하면,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아서 거절당했다는 느낌이 들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부족해서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지만, 단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지요.
특히 여자의 경우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가 대단히 다양한 편입니다.
여자는 센스있고 눈치빠른 남자에게 끌리거나, 글을 잘 쓰는 작가에게 끌리거나, 지적인 남자에게 끌리거나,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나 관심있는 분야에 재능을 가진 남자에게 끌리거나 여자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가 다를 때가 많지요.
물론 여자가 잘생긴 꽃미남이나 조건이 좋은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도 많지만, 남자가 외모는 별로인데도 짝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자는 학교다닐 때는 공부잘하는 남학생을 짝사랑하는 경우가 많고, 직장에서는 자신이 종사하는 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남자를 짝사랑하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여자가 화가라면 유명한 화가를 사랑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가 음악가라면 뛰어난 음악가를 사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여자는 재능있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여성들은 시인이나 소설가를 사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 주변의 여성중에도 시인이나 소설가를 잘생긴 연예인보다 더 사랑하는 여성들이 있더군요.
여자배우는 연기력이 뛰어난 남자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여자가수는 가창력이 뛰어나거나 음악에 재능이 많은 남자가수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이성의 매력을 중요시하는 남자에 비해서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가 다양한 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짝사랑을 이룰 가능성이 여자보다 훨씬 더 높을 것입니다.
남자는 모두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예쁜 여자보다 자신을 인정해주는 착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도 많습니다.
여자도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외모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착한 여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짝사랑이 이루어질 만한 인연이나 계기가 없어서
짝사랑이 이루어질 만한 인연이나 계기가 없기 때문에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은 자주 만나는 사람에게 정이 들고 자주 볼수록 상대의 잠재한 매력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주 마주칠수록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인연이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지요.
여자는 자주 만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아 같은 학교나 같은 직장의 남자처럼 자신의 주변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짝사랑하는 여자를 자주 만나지 못한다면 힘들겠지요.
여자의 매력도 남자의 눈에 어느 정도 익어야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기 때문에 인연이 없다면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들 것입니다.
4. 짝사랑이 공주병이나 왕자병을 유발하여
짝사랑은 공주병이나 왕자병을 심하게 만들어 사랑이 이루어지기 더 어렵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인간은 착각에 빠지기 쉽고 본능적으로 공주병이나 왕자병을 가지고 있는데, 몰래 짝사랑하지 않고 고백하거나 짝사랑하는 것이 티나서 상대가 눈치챈다면 공주병이나 왕자병을 심하게 만들어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어렵게 될 때가 많지요.
남자는 고백으로 짝사랑하는 여자의 공주병을 자극하여 스스로 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들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고백을 받을 때 더 멋진 남자도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담을 가질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남자도 여자에게 고백을 받으면 왕자병이 심해져 자신이 더 매력적인 여자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에 빠질 때가 많지요.
이러한 착각은 짝사랑을 이루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지나치게 성급한 고백이나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식의 과장된 고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짝사랑한다고 성급하게 고백하면, 짝사랑을 받는 사람을 부담스럽게 만들어 친해질 기회조차 잃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짝사랑에 부담을 느끼면 마주 쳤을 때 피하게 되거나, 피하지 않아도 마음에 경계감의 벽을 만들어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어렵게 만들 때가 많지요.
남자는 고백을 통해서 사랑을 이루려고 할 때가 많아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부담을 줄 때가 많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는 부담을 느끼면 도망치듯이 피하거나, 피하지 않아도 부담이 경계심을 만들어 짝사랑이 이루어지기 힘들어질 때가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짝사랑을 이루려면,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짝사랑이란 이루어지는 경우보다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서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성이 아니라면, 상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성이 되려고 노력해야 되겠지요.
예를 들어서 여자가 센스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면 센스있는 남자가 노력하고, 남자가 착한 여자를 좋하한다면 착한 여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겠지요.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짝사랑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아서인데, 노력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 짝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노력한 만큼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이란 조건이 맞거나 인연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력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지요.
짝사랑에 빠진 사람이 알아야 될 것은 짝사랑을 지나치게 쉽게 포기하는 것도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짝사랑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어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남자답지 못하거나 여자답지 못하거나,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어 다른 사람을 좋아해도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지요.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진심으로 사랑하고 노력한다면, 의외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 짝사랑입니다.
하지만 짝사랑에 지나지케 집착하면 공주병이나 왕자병을 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아이러니가 있지요.
짝사랑이란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짝사랑을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 눈뜨거나 이해와 배려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쉽게 포기하기 보다는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어느 정도는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글 :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35화 (오늘 발행한 연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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