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에 빠진 남자가 이별을 피하는 방법

 

 여자는 권태기를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아무리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연인들이라도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서로 평행선을 그리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연인들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느냐, 아니면 헤어지느냐는 찾아온 권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지요.

 연인들이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권태기에 빠진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권태기 자체가 상대의 존재감에 상처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권태기란 누구나 빠질 수도 있는건데, 왜 그래?'라는 식으로 나오면 안되겠지요.

 

 남자는 권태기도 사랑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권태기에 빠졌을 때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않거나 권태기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남자의 잘못된 권태기에 대한 태도는 권태기 문제를 악화시켜 연인들이 이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태기는 사랑이 아니라 사랑이 식은 것이고, 사랑이 변한 것입니다.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식는다면 자식이 서운한 마음이 생기고, 자식이 부모님을 사랑하던 마음이 식어도 부모님도 서운한 마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이라는 혈연관계는 부모님의 무한한 양보와 사랑으로 자식이 아무리 잘못하고 부모님이 아무리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넘어갈 수 있지만, 연인들의 관계는 부모님처럼 무한하게 양보할 수 없는 것이지요.

 

 연인들이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이별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남자는 권태기에 상처받는 여자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해 자신이 권태기에 빠졌을 때 연인이 받은 상처를 배려하지 못해 연인을 떠나게 만들 때가 많은데,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권태기에 빠진 남자가 이별을 피하는 방법

 

 

 1. 권태기를 인정하고 상처준 것을 진심으로 사과하라.

 

 "오빠, 변했어."

 "난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

 "오빠가 날 대하는 태도가 예전같지 않쟎아."

 "사랑이란 변하는거야. 어떻게 항상 똑같을 수가 있어?"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오빠 변했어'라고 말하면서 예전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권태기도 사랑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난 변하지 않았어'라고 말하면서 권태기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여자의 입에서 '오빠, 변했어'라는 말이 나올 때는 이미 남자가 권태기에 빠졌다고 직감적으로 느낀 경우가 많아 남자가 권태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차라리 권태기에 빠진 것을 인정하고 '그래, 내가 요즘 너한테 소흘했던 것이 사실이야. 상처받았다면 정말 미안해. 앞으로는 잘해줄께.'라고 권태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겠지요.

 

 권태기에 빠진 남자가 알아야 할 것은 여자가 남자에게 '오빠, 변했어.'라고 말할 때는 이미 남자의 권태기에 상처를 받은 상태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상처받았는데 남자가 상처받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다면, 여자는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는 남자의 태도에 이중으로 상처받을 수 있겠지요.
 권태기는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변한 것이기 때문에 권태기에 빠진 사람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2. 권태기를 합리화하는 말로 설득하지 마라.

 "남자는 원래 그래." (세상에는 연인을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남자도 많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마찬가지야."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너도 변했으면서 왜 나한테만 그래?" (이런 걸 물타기라고 한다.)
 
 남자는 권태기에 빠지면 권태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권태기를 합리화하거나, '왜 나만 잘못했다는거냐?'라는 식으로 물타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권태기를 합리화하거나 '넌 잘못한거 없어?'라고 말하면서 물타기하는 것은 권태기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여자를 실망시켜 사태를 악화시킬 때가 많지요.
 예전에는 남자가 권태기를 합리화하는 말에 여자가 '남자는 원래 다 그런가봐.'하고 넘어갈 때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드라마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권태기를 변명하는 남자의 말에 '세상 남자가 다 너같은 줄 알아.'하면서 공감하지 않을 때가 많으니까요.

 

 "사랑이란 항상 변하는거야. 어떻게 사랑이 항상 똑같을 수 있어."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는거야. 호르몬 작용으로 하는거라고."

 특히 남자는 훈계하는듯한 말투로 연인에게 권태기도 사랑으로 받아들일 것을 설득할 때가 많은데, 잘못한 사람이 상처받은 사람에게 훈계하듯한 말투로 말하면 왠지 모르게 기분나쁘고 정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절대 훈계하듯한 말투로 설득하면 안될 것입니다.

 3. 상처받은 연인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라.

 "오빠, 나 그동안 상처 많이 받았어. 우리 헤어져."
 "앞으로 상처주지 않을께. 한번만 기회를 줘."
 "오빠는 이해하지 못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너무 늦었어."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존재감에 상처받을 때가 많지만, 남자는 권태기에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결국 여자는 큰 상처를 받고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습니다.
 남자는 권태기란 누구나 오는 것이니 여자가 기다려 주면 된다는 식으로 쉽게 생각할 때가 많지만, 여자는 남자의 권태기에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아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이별을 선택할 때가 많지요.

 남자의 권태기로 인해 여자가 큰 상처를 받을 때는 무드가 나빠지고 우울한 무드에 빠져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면서 존재감에 상처받을 때가 많고, 존재감에 상처를 받으면 우울한 무드에 빠질 때가 많지요.
 연인의 권태기로 우울한 무드에 빠진 여자의 무드를 좋게 하려면 유머로 기분을 풀어주거나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해서 우울한 무드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헤어지자는 연인의 말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지자."

 

 여자는 남자의 권태기에 큰 상처를 받으면 무드가 나빠져 입에서 좋은 말이 나오지 않고 자꾸 나쁜 말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여자의 말은 무드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머리로는 헤어지자는 말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무드가 나빠지면 헤어지자는 말이 입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지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가 무드가 나쁠 때 하는 말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자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남자가 자존심에 상처를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자는 이미 남자의 권태기에 상처를 받아 서로 말로 상처를 주고 받는다면 헤어질 가능성이 높겠지요.

 

 5. 권태기로 갈등할 때 화내거나 짜증내지 마라.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상처받고 무드가 나빠져 입에서 좋지 않은 말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마음으로는 '니가 날 예전처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싶어도 입에서는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헤어지자.'라고 말할 때가 많지요. 

 

 여자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지 않아도 남자의 권태기에 상처받고 무드가 나빠진 여자의 입에서는 쉴새없이 불만이나 투정이 쏟아져 나오면서 남자를 힘들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남자가 변호사나 판사처럼 바쁜 사람이라면 기가 막힐 수도 있겠지요.

 "내가 바쁘다고 말했는데, 도데체 왜 그래?"

 

 하지만 여자는 상처받아 무드가 나빠지면 감정적으로 말할 때가 많기 때문에 먼저 권태기로 연인에게 상처를 준 남자가 참는 것이 좋겠지요.

 이럴 때 남자가 과민하게 반응하고 화내고 짜증낸다면 여자의 무드가 더 나빠져 이별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남자가 권태기에 빠졌을 때 이별을 피하려면 권태기에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해야 될 것입니다.

 서로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감성이 예민한 여자가 더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의 상처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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