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무조건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 회사에서 바쁘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연인을 이해시키려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성이 발달한 남자는 연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자는 이성보다 감성이 발달하여 머리로는 이해되도 마음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회사에서 바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연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자는 왜 남자의 일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까?"
많은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답답해 하지만, 여자친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일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무조건 이해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여자친구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회사일로 바빠 여자친구에게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나, 요즘 회사일로 바쁘니까 니가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지 말고, "나, 요즘 회사의 신제품 출시로 커피 마실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빠쁘니까 니가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어."라고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더 자세하고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나, 요즘 회사의 신제품 출시로 커피 마실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데, 정말 하루종일 쉴새없이 일하는데도 10시가 넘어야 일이 끝나. 일이 끝나면 너무 힘들어서 운전할 힘도 없을 정도야. 집에 가면 11시인데, 아침 8시까지 출근해야 되니까 시간에 쫓겨 너한테 연락할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 당분간은 정말 바쁘니가 니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남자가 연인에게 이처럼 자세히 설명한다면 무조건 바쁘니까 이해해 달라고 말하는 것보다 이해하기가 훨씬 더 쉽겠지요.
남자가 권태기일 때 회사일까지 바쁘면 여자가 변심했다고 오해하여 이별을 선택하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남자가 연인에게 그냥 바쁘다고 말하지 말고 보다 디테일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음은 권태기에 빠진 남자가 회사일로 바빠 여자친구에게 자주 연락하지 못해 여자가 남자친구가 변심했다고 오해하여 상처받아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범수와 민주는 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난지 1년이 넘은 커플인데, 한때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던 사이였지만 지금은 범수가 권태기에 빠져 변함없는 사랑을 원하는 민주와 갈등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범수는 최근들어 회사의 신제품 출시 준비로 몹시 바빠서 하루에 한번도 연락하지 못할 때가 있고, 연락은 해도 형식적으로 몇 마디만 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아 민주는 범수가 변심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범수와 민주는 범수의 애절한 구애로 시작한 관계였기 때문에 민주는 범수가 변심했다고 오해하자 몹시 속상했고, 큰 상처를 받았지요.
범수가 변심했다고 오해하여 큰 상처를 받은 민주는 범수에게 이별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민주 : "오빠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예전같지 않아서 나, 상처 많이 받았어. 나, 너무 힘들고 더 상처받을까 두려워. 그래서 말인데, 우리의 관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범수 : "민주야, 정말 미안해. 내가 요즘 너한테 소흘했던 것 같아. 하지만 회사일이 바빠서 그런거니까 니가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범수는 자신이 얼마나 바쁜지 민주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회사일이 바쁘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는 범수가 얼마나 바쁜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범수가 변심해서 그런 것이라고 오해하여 민주의 상처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민주는 몇 차례나 범수에게 상처받았다고 말했지만, 범수는 자신이 얼마나 바쁜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고 민주가 이해해 주기만을 바랬지요.
"나, 요즘 회사일로 바쁜거 알쟎아."
범수가 변심했다는 오해한 민주의 상처는 갈수록 깊어졌습니다.
'변했어. 오빠가 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민주의 상처는 계속 깊어지다가 결국에는 상처가 터져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민주 : "오빠, 우리 헤어져. 나, 그동안 상처 많이 받았어. 난, 더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헤어지자."
범수 : "민주야, 내 말을 들어봐. 넌 모를꺼야.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고 바빴는지. 회사의 신제품 출시로 정신 차리기 힘들 정도로 정말 바빴단 말이야. 너무 바빠서 너한테 소흘하게 된거니까 제발 이해해줘."
범수는 이제서야 민주에게 자신이 얼마나 바빴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지만, 민주의 상처는 깊어져 범수의 해명을 듣고도 상처를 극복할 자신이 없어 민주는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민주 : (눈물을 흘리면서) "왜, 그걸 이제 말해? 진작에 그렇게 설명했으면, 상처받지 않았을텐데...... 왜 이제서야......"
범수 : "민주야, 앞으로는 상처주지 않고 잘해줄께. 우리 헤어지지 말자."
민주 : "너무 늦었어. 난 그동안 상처 많이 받아서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어. 오빠, 미안해. 잘 있어."
민주는 상처를 극복할 자신이 없어 이별을 선택한 것이지요.
남자가 힘들거나 바쁜 일이 있을 때 연인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해결될 수 있는데, 남자는 자신이 얼마나 바쁜지 설명하지 않다가 연인의 마음이 돌아선 후에서야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해 남자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해할 수 있는데도 남자가 연인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여자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대단히 애석한 일이 아닐 수가 없지요.
여자는 큰 상처를 받으면 마음이 돌아서거나 상처를 극복할 자신이 없어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연인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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