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버려야 하는 5가지

조정우 2010. 4. 10. 06:00

 

 집안이 깨끗하려면 쓰레기를 버려야 하듯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하면 집안이 깨끗할 수 없듯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버리지 않는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배우자를 사랑한다면 잘못된 점을 포용해 줄 수도 있겠지만, 잘못된 점을 배우자가 포용해 주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고치거나 버리는 것이 휠씬 더 쉬울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미명으로 배우자가 잘못된 것을 포용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차라리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첩경이지요.

 사람이란 누구나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있고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단점이나, 잘못된 습관이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행복한 결혼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버려야 될 것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버려야 하는 1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버려야 하는 5가지

 

 

 1. 결혼생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버려라.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결혼에 대한 로망을 꿈꾸게 만들어 행복한 결혼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처럼 결혼생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큰 실망감을 안겨 주어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지요.

 남자는 아내가 어머니처럼 잘해줄 것을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남편이 아버지처럼 잘해줄 것을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자는 드라마의 결혼생활이나 주변의 행복한 부부의 결혼생활을 보고 결혼생활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부럽다면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지 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드라마는 현실과는 다른 경우가 많아 결혼생활이 드라마처럼 행복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주변의 행복한 부부는 처음부터 마음이 잘 맞는 찰떡 궁합이거나 오랜 세월을 통해 잉꼬 부부가 된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2.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려라.

 

 남자는 남성중심적인 생각으로 아내가 남편을 따르게 만드려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야 된다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남편이 결혼전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실망하거나 남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남편에게 부담을 줄 때가 많은데,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요.

 부부사이의 관계는 평등한 것일 뿐만 아니라 결혼이 어떤 전제 조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편이 결혼전에 약속한 것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여자가 생각한다면, 자신이 남편과 무엇 때문에 결혼했는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결혼전에 한 약속이라도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거나 불평등한 약속이었다면,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잊어 버리는 것이 좋겠지요.

 반면에 남자는 아내는 남편을 따라야 된다는 남성중심적인 생각을 아내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싫은 것을 배우자에게 강요해서는 안되겠지요.

 

 

 3. 부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부부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부부마다 다르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부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여성들은 결혼하면 전업주부로 가정을 책임졌고, 남성들은 경제적인 활동을 하여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지만, 최근에는 여성들도 직장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장을 가진 여성들에게 가정까지 혼자 책임지기는 어렵겠지요.

 아내가 직장이 있다면 남편이 집안 일을 분담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 주변에 맡벌이 부부를 보면 남자가 가사는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집에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아내에게 모든 가사를 떠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가 직장이 있다면 남편도 가사를 분담하는 것이 합리적이지요.

 여자도 능력이 되거나 집안 형편이 어렵다면 남편에게 모든 경제적인 짐을 지우는 것보다는 경제적인 활동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지나친 자존심과 권위적인 체면을 버려라.

 

 여자는 지나치게 센 자존심 때문에 남편에게 상처받거나 원하는 것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서운한 감정을 쌓아 두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체면 때문에 잘못하고도 사과하지 않거나 아내와 갈등할 때 제3자의 도움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남자는 체면을 버리고, 여자는 지나치게 센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좋겠지요.

 부부들이 싸우거나 갈등할 때 서로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가나 제3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자신의 체면이나 위신이 깍인다고 외부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아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혼하겠다고 말하면 그제서야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는 자존심이나 체면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심각해도 제3자의 도움을 거절하여 불행한 결혼생활을 지속하거나 결혼생활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자존심이나 체면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할 때는 버려야 할 것입니다.

 

 

 5. 잘못된 습관을 버려라.

 

 여자는 사소한 일이나 남자의 사소한 말에도 큰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는 아내에게 말할 때 화내거나 짜증내는 습관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아내에게 툭하면 화내거나 짜증내는 남자가 많은데, 정말 나쁜 습관이지요.

 영국의 어느 통계에 의하면 부부들의 이혼 중에 남자의 말에 여자가 상처받거나 정이 떨어져 이혼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는데, 말할 때 짜증내거나 화내는 습관을 가진 남자는 평소에 아내에게 다정다감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남자는 잠잘 때 코고는 습관이나 옷을 아무대나 벗어 던지는 습관 등 좋지 못한 습관으로 아내와 갈등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버려야 되겠지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지켜야 할 것이 있고 버려야 할 것이 있는데, 행복한 결혼생활에 필요한 것은 지켜야 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것은 버려야 될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단점도 포용해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한다면 잘못된 것을 포용해 주기를 바라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배우자를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원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에 방해되는 요소를 버려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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