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연인에게 솔직히 말하면 안되는 5가지

조정우 2010. 4. 17. 06:00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연인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거나 연인의 센스를 믿고 연인에게 질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의 질문에 솔직히 대답한다면 연인을 크게 실망시키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만약 여자가 남자에게 "날 처음처럼 항상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어?"라고 질문했는데, 남자가 여자에게 "세월이 변하는데, 어떻게 항상 똑같이 사랑할 수 있어?"라고 대답한다면 연인을 크게 실망시키겠지요.

 여자는 연인이 센스있게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기를 바라며 질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는 솔직한 대답보다는 센스있는 대답을 주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난번에 여자가 연인에게 솔직히 말하면 안되는 5가지를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남자가 연인에게 솔직히 말하면 안되는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자매 글 : 여자가 연인에게 솔직히 말하면 안되는 5가지

  

 

 남자가 연인에게 솔직히 말하면 안되는 5가지

 

 

 1. 연인이 자신이 얼마나 예쁘냐고 물어볼 때

 

 여자 : "김 OO랑 나랑 누가 더 예뻐?"

 남자 : "당근, 니가 더 예쁘지. 내 눈엔 니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

     

 여자는 연인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연인에게 "김 OO랑 나랑 누가 더 예뻐?"나 "나 얼만큼 예뻐?"라고 물어볼 때는 "니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라는 대답을 기대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남자가 "그걸 말이라고 해? 김 OO는 한국 최고의 미녀인데? 너 공주병 있냐?"라고 말하거나 "니가 예쁜 편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쟎아."라고 말한다면 크게 실망하여 삐지겠지요.

 사실 매력적인 여자라면 어느 정도의 공주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력적인 여자라면 연인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자라고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연인의 매력에 대해서 솔직히 말한다면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2. 연인이 다른 여자가 예쁘냐고 묻을 때

 

 여자 : "김OO, 정말 예쁘지?"

 남자 : "난 니가 더 예쁜 거 같은데." 

 

 여자는 예쁜 여자를 보면 질투심을 느끼며 연인만이라도 자신이 그녀보다 더 예쁘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남자가 "그래, 정말 예쁘다."라고 말한다면 안되겠지요.

 "난 니가 더 예쁜 거 같은데."라거나 "글쎄, 난 저 여자 예쁜 줄 모르겠는데."라고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단지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남자가 마음에도 없이 "난 니가 더 예쁜 것 같은데."라고 말해도 "피,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여자의 기분은 그리 나쁘지는 않겠지요.


 

 3. 연인이 자신의 패션에 대해 물어볼 때

 

 여자 : "이 옷 어때?"

 남자 : "예쁘고 잘 어울려." 

 

 여자가 연인에게 자신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또는 화장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연인에게 잘 어울린다거나 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싶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여자의 마음도 모르고 남자가 "별로야."라고 말하거나 "어울리지 않는데." 라고 말한다면, 여자의 무드를 나쁘게 만들 수 있지요.

 여자는 연인과 데이트할 때 특별히 패션에 신경써서 옷을 선택한 후에 연인에게 자신의 패션이 어울리냐고 질문할 때가 많기 때문에 솔직히 대답하기 보다는 "잘 어울려."라거나 "정말 예쁘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4. 연인이 변함없이 사랑할 것이냐고 물어볼 때

 

 여자 : "앞으로도 날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어?"

 남자 :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거야."

 

 여자는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원하는 경향이 있어 연인에게 "날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어?"라고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여자가 연인의 조건을 보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면, 연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의 이러한 마음도 모르고, 연인에게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어."라고 말하거나 "사랑이란 변하기 마련이야."라고 말한다면 크게 실망하겠지요.

 사실 연인들이 아무리 뜨거운 사랑을 나누어도 시간이 지나면 사랑이 식어 결혼해도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사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는 연인의 사랑이 식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남자가 솔직히 말한다면 화를 자초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여자가 연인에게 결혼할 준비가 되었냐고 물어볼 때

 

 여자 : "너, 결혼자금, 좀 모았니?"

 남자 : "응, 널 만난 후부터 좀 모았어."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연인이 자신과 결혼할 마음이 있다면, 결혼자금을 모아두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는 결혼하기 전에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인과 결혼할 마음이 있어도 남자가 "나, 돈 없어."라거나 "너랑 데이트하고 친구들하고 술마시느라 모아 둔게 별로 없어."라고 말한다면 불안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최근들어 전세가 급등하여 여성들이 남자가 결혼자금을 모으지 않았다는 말에 예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가 솔직하게 "돈 모은거 별로 없는데."라고 말한다면, 연인을 걱정하게 만들거나 크게 실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여자는 말하지 않아도 연인이 센스있게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연인의 센스를 믿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아 남자가 여자가 질문한 의도를 모르고 솔직히 대답한다면 여자를 실망시키겠지요.

 여자의 질문은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연인이 자신이 얼마나 예뻐하고, 연인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는 연인의 질문에 센스있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5번의 경우, 모아둔 돈이 없는데도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모아둔 돈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보다 모아둔 돈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서 오해하시는 분이 있네요.

 지금은 없어도 모을 능력이 있다면 그렇게 말해도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지요.

 아무 능력도 없고, 모은 돈도 전혀 없다면, 거짓말로 넘어간다고 해도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니 스스로 판단해서 말해야 될 것입니다.

 

 

오늘 글 : 남자가 사랑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5가지 (오늘 발핸한 연애론입니다)

          : 여자가 사랑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5가지

링크    :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