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잘하는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면 작업을 하면서도 관심없는 척하면서 내숭떠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적극적인 여자보다는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연애를 잘하는 여자는 이러한 남자의 심리를 잘 알기 때문에 호감있는 남자를 만나도 내숭떨면서 남자가 먼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여자의 내숭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고 남자가 소극적이거나 우유부단하면, 여자가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남자가 다가오게 만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연애를 잘하는 여자는 항상 내숭만 떨지 않고, 남자가 소극적일 때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남자가 다가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사귀어도 남자가 요구하는 것이 많아 연애가 힘들어질 때가 많다는 말이 있지만,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이 일단 사귄 후에 밀고 당기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 될 것입니다.
남자가 소극적일 때는 여자가 남자가 다가오게 만들 필요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가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를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
1. 우연한 만남을 가장하여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든다.
남자가 소극적이면 여자가 우연을 가장하여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암시적으로 자신이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남자가 부담없이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예쁘게 치장한 후에 남자가 자주 가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남자를 보면 우연하게 만난 것처럼 행동하면서 반가운 표정을 지어 남자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여자가 반가운 표정을 지으면 남자는 '저 여자가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어 남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여자에게 다가갈 수 있겠지요.
사례) 철수에게 호감이 있는 현주는 철수가 아침마다 양재천에서 운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멋지게 차려 입은 후에 양재천으로 가서 철수를 찾았다.
현주는 철수를 만나자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철수를 불렀다.
현주 : (반가운 표정으로) "철수야. 여기서 뭐해?"
철수 : "나, 운동 중인데, 너도 여기서 운동하니?"
현주 : "어, 그래. 나, 여기 요즘 매일와서 운동해."
철수 : "그렇구나."
현주 : "날씨가 참 좋다. 그치?"
철수 : "그래......"
현주 : "나 목마른데, 우리, 뭐 마시러 가자."
철수 : "나, 지갑 없는데......"
현주 : "내가 살테니까 걱정마. 가자."
소설을 보면 여주인공이 우연하게 남자주인공과 만나 사랑이 싹트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우연이 아니라 우연을 가장하여 의도적으로 기다려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은 우연이나 인연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우연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설의 여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사랑을 하려면,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듯이 우연을 기다리지만 말고 우연을 만들어야 되겠지요.
2.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어딘가를 함께 갈 구실을 만든다.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딘가를 같이 갈 구실을 만드는 방법이 잘 통할 때가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영화 티켓을 구매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취소했으니 같이 가자고 말하거나, 뮤지컬 티켓이 생겼으니 같이 가자고 말하거나, 남자가 좋아하는 가수의 티켓이 생겼으니 함께 가자고 한다던가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요.
여자가 남자에게 어딘가를 같이 가자고 한다면 남자는 여자를 부담없이 만날 수 있고, 여자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여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례) 민주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현철이 김연아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김연아가 나오는 아이스 쇼의 티켓을 구입한 후에 현철에게 전화했습니다.
현철 : "누구세요?"
민주 : "나야, 민주... 잘 지내니?"
현철 : "당연히 잘 지내지. 너는?"
민주 : "잘 지내. 근데, 너 혹시 김연아 좋아하니?"
현철 : "김연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
민주 : "사실은...... 김연아 나오는 아이스 쇼의 티켓이 생겼는데, 같이 갈 친구가 갑자기 못가겠데. 너 시간있니?"
현철 : "시간이야 만들면 되지. 정말 고마워."
사랑이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하지만, 이성이 주는 것은 그냥 받기 부담스러울 때가 많기 때문에 표가 공짜로 생겼다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돈을 주고 샀다고 해도 표를 그냥 버리는 것이 아까워 가자고 한다면 부담되지 않겠지요.
3. 제3자를 동원하여 자신의 호감을 알려준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제3자를 동원하여 자신의 호감을 알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 주변의 여성들도 제3자를 동원하여 호감있는 남자에게 호감을 알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의 주변 사람에게 부탁하여 '그녀가 너한테 관심있는 것 같아.'라는 식으로 제3자를 동원하여 남자가 자신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이 있지요.
사례) 영희는 경수를 좋아하지만, 경수와 좀처럼 친해질 기회가 없어 친구인 혜숙이에게 철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려 달라고 부탁했지요.
영희에게 부탁받은 혜숙은 경수를 만나 말했습니다.
혜숙 : "경수야, 너 여자친구 있니?"
경수 : "없는데...... 왜?"
혜숙 : "아... 영희가 너한테 관심있는 것 같던데......"
경수 : "정말?"
혜숙 : "내가 보니까... 그런 거 같아. 니가 한번 데이트 신청해봐."
경수 : "그래, 한번 해볼께."
여자는 사랑에 대해 수동적인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백을 거절당하면 큰 상처를 받을 때가 많기 때문에 제3자를 동원해서 호감있는 남자에게 자신의 호감을 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믿을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믿을 수 없는 남자에게 부탁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거나 시샘하여 일부러 방해하거나, 믿을 수 없는 여자에게 부탁하면 중간에서 가로채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4. 몸을 낮추어 다가오게 만든다.
남자는 여자가 연인이 없으면 눈이 높아서 연인이 없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남자가 그러한 선입견이 있을 때는 남자에게 눈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겠지요.
사례) 민희와 민수는 교회에서 알게된 사이입니다.
민희는 민수를 좋아하고 민수도 민희를 좋아하지만, 서로 소심하여 사귈 기회조차 없었지요.
민수에게는 철수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민희는 철수와 민수가 함께 있을 때 철수에게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 달라며 민수를 자극했습니다.
민희 : "철수야, 너 괜챦은 사람 소개시켜 준다고 하지 않았니?"
철수 : "아...... 근데, 너 눈 높지 않니?"
민희 : "아니야. 나 눈 안 높아. 평범한 회사원이면 O.K.야."
철수 : "정말?"
민수 : '평범한 회사원도 괜챦다고? 그럼 나도 한번 데이트 신청해볼까?'
남자는 여자가 연인이 없으면 눈이 높아서 그런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져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여자는 남자에게 눈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있겠지요.
5.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어 남자에게 고백하는 방법밖에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사례) 연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수가 자신에게 호감있는 것 같아 고백해주기를 기다렸는데, 영수는 연주가 애인이 없는 것은 눈이 높아서라고 생각하여 고백하지 못했지요.
연주가 아무리 기다려도 영수는 고백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한 여자가 영수에게 접근하는 것을 본 연주는 불안한 생각이 들어 영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연주 : "너 혹시... 좋아하는 여자있니?"
영수 : "아니... 왜?"
연주 : "없으면... 내가... 소개시켜 줄까해서..."
영수 : "예뻐?"
연주 : "글쎄......"
영수 : "내가 아는 여자야?"
연주 : "어......"
영수 : "누군데?"
연주 : (부끄러운 표정으로) "나는... 어때?"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남자에 따라서는 잘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극적인 남자나 우유부단한 남자, 초식남 등은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자가 먼저 고백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많지요.
연애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기에 따라 달려있으니까요.
'여자는 기다린다.'는 말이 있지만, 그냥 기다리는 것보다 남자가 다가오게 만든 후에 기다리는 것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많을 것입니다.
매력적인 여자라도 남자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멋진 남자는 다가오지 않고 자존심이 없는 남자나 고백을 남발하는 남자만 다가와 피곤한 상황에 쳐해 질 수도 있겠지요.
오늘 글 : 내숭의 긍정적인 효과 6가지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 : 법무법인 강호 (저작권법 전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조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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