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추남이 호감있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방법

조정우 2010. 11. 12. 08:00

 

 "재수없게 생긴 남자에게 고백받았어."

 남자는 호감있는 여자를 보면 고백하고 싶어하지만, 고백하기 전에 거울을 봐야한다.

 혹시 자신의 외모가 여성들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는지 말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때문에 남자에게 혐오감을 주는 외모를 하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남자들 중에는 돈만 많으면, 조건만 좋으면, 여자가 줄을 선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자신의 외모를 전혀 돌보지 않는 남자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외모, 한마디로 추남이 꾀 있다.

 지하철을 타면, 고목껍찔처럼 거칠은 피부, 여드름을 손으로 쥐어 짠 듯한 자국, 조폭처럼 험상굳게 생긴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가 종종 눈에 띄이는데, 이런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한다면 여자는 무섭거나, 불쾌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남자와 외모가 중간은 되기를 바라는데, 그 이유는 남자들 중에 자신의 외모를 너무 돌보지 않아 추남이 된 남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얼굴이 나무껍질처럼 거칠고 울통불통 얼굴에 난 추남들이 있으니, 여자가 이런 남자들을 소개팅에서 만나는 것은 최악이다.

 여자가 남자의 외모보다 조건을 더 중요시한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는 봐줄만해야 되는데, 여자가 남자의 조건을 중요시한다며 외모를 전혀 돌보지 않는 남자들이 있으니, 딱한 노릇이다.

 남자나 여자나 연애를 하려면, 자신의 외모를 돌봐야 하는 것이다.

 추한 몰골로 이성에게 고백하는 것은 프랑켄슈타인같은 괴물이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소름끼치는 일이니 말이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자.

 추녀가 다가와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기분이 좋을까?

 뭔가 떨떠름한 기분이 들 것이다.

 

 남자들 중에 고백했을 때 여자에게 "재수없다."는 말을 들은 남자들은 거울을 보기 바란다. 십중팔구 외모를 전혀 가꾸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외모를 가꾼다면, 늦지 않을 지도 모르니, 남자도 거울을 보면서 외모를 가꿀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못생긴 남자, 즉 추남이 여자에게 다가가면 여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추남이 여자에게 다가갈 때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추남이 호감있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추남이 호감있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방법

 

 

 1. 거울을 보며 외모를 가꾸라.

 

 예쁜 여자는 쌩얼도 예뻐서 화장을 안하고 다녀도 매력적이지만, 예쁘지 않은 여자는 화장을 하지 않으면 남자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 것이다.

 마찬가지로 잘생긴 남자는 외모를 가꾸지 않아도 매력적이지만, 추남은 외모를 가꾸어야 혐오감이라도 주지 않을 것이니, 추남일수록 외모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추남이라고 자포자기하여 외모를 가꾸지 않는다면, 산적처럼 보일테니 말이다.

 호감은 주지 못해도 혐오감은 주지 말아야 될 것이기 때문에 추남일수록 외모에 더 신경써야 한다.

 추남이라도 외모를 가꾸면 자연상태로 방치했을 때보다 훨씬 낫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추남이라도 외모를 가꾸면서 밝은 미소를 짓는다면, 여성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다.

 

 

 2. 친해져라.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남자가 추남이라 할지라도 친해지면 모성애를 느껴 그다지 못생기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미녀와 야수를 보면, 미녀가 처음에는 추악하게 생긴 야수를 두려워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정이 들면서 야수에게 좋은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실제로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추남을 만나면 처음에는 피해도 친해지면 친근감이 생겨, 추남이라도 못생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추남도 여자와 친해진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 깊은 정이 들게 만들어라.

 

 여자는 모성애가 있어 깊은 정이 들면 추남이라도 보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친철하고 매너있게 행동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농담도 잘 하고, 대화를 자주 나눈다면 여자는 자신도 모르게 정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정이 들면 전화와 문자도 주고 받고, 식사나 영화도 함께 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니, 그러다보면 깊은 정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못생긴 이성은 일단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추남이 여자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성간의 사랑은 외모에서 끌리지 않으면 이루어지기 힘드니, 추남이라고 해서 조건만 끌어 올리면 된다는 착각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건이 좋으면 여자가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여자가 남자의 조건만 본다면 돈독오른 여자일수도 있으니 조건만 좋으면 된다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기 바란다.

 세상의 여성들 중에 남자의 외모를 전혀 보지 않는 여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남자도 여자의 외모를 보듯이 여자도 남자의 외모를 본다.

 그렇기 때문에 추남이 호감있는 여자를 만나려면, 외모를 가꾸면서 작업을 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