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변신하는 방법

조정우 2010. 12. 27. 06:00

 

 "그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져요."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성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사귀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남자에게 고백받을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당신하고 결혼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어요.'

 이성적인 감정이 전혀 생기지 않는 이성과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수많은 남자들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다가 거절당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남자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고백을 거절할 때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예요. 하지만, 우린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쉽게 말해서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랑이란 이성적인 끌림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성적인 끌림이 없다면, 사랑이 이루어질리가 만무할 것이다.

 짝사랑을 이루려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성적인 끌림을 일으킬 수 있을까?

 

 사람이란 누구나 좋아하는 타입이 있어 짝사랑을 이루려면, 짝사랑하는 사람의 타입으로 변신해야 될 것이다.

 무엇을 변신해야 될까?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변신하는 방법

 

 

 1. 이성이 좋아하는 타입으로 변신하라.

 

 같은 문화권이라면, 좋아하는 이성의 타입에 커다란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다.

 한국여성들에게 좋아하는 타입을 물어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이해심이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여자는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성을 이해하는 것과 이성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변신의 시작이다.

 내가 여자라면 이런 남자를 좋아할 것인가?

 내가 여자라면,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는가?

 이런 식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다면 답이 나올 것이다.

 

 대부분의 남녀는 이성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다.

 세상에 여자가 바라는만큼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있는가?

 세상에 남자가 바라는만큼 착하고 이해심많은 여자가 얼마나 있겠는가?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부족한 점과 고집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에게 이성이 꺼리는 부분이나 호감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변신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성에게 호감가는 사람이 되려면 부분적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니라 통채로 변신해야 될 것이다.

 

 여자가 어떤 남자에게 끌리지 않는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남자들을 보면, 여자가 좋아할 만한 구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유머감각도 없고, 남자답지도 못하고, 센스도 없고, 눈치도 없고, 겸손한 매너도 없고,

여자의 마음도 이해하지 못하고, 말재간도 없고, 넓은 아량을 가지고......

 여자가 좋아할 만한 구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가 유머감각을 키우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고, 센스있게 행동하고, 눈치있는 남자가 되고, 겸손한 매너를 가지고,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말재간을 키우고,

넓은 아량을 가진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여자의 경우, 예쁘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고, 여자답지도 않고, 양보하는 미덕도 없고, 공주병만 드러내 남자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쁘게 보이려고 꾸미고, 착한 척이라도 하고,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양보의 미덕을 지니고, 공주병을 감추는 대변신을 한다면, 없던 호감도 당장 생길지 모른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힘들지만, 하나하나씩 바꾸도록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2. 스타일을 변신하라.

 

 스타일이란 자신만의 색깔을 말한다.

 인상, 매너, 옷차림, 말투, 표정 등의 스타일을 바꾼다면 사람이 확 달라보일 것이다.

 이성적인 끌림도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적인 끌림은 외모에서 나오는 외면적인 매력에만 끌리는 것이 아니라 인상이나 느낌, 말이나 행동에서 나오는 내면적인 매력에도 끌리니 짝사랑의 타입에 맞게 변신한다면,

 또한 옷이 날개라고 옷차림에 따라 매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패션이 어떤 것이지 알아내서 변신을 시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짝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자신을 하나 둘씩 바꾸기 시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성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3. 자기중심적인 사랑에서 헌신적이고 진실한 사랑으로 변신하라.

 

 수많은 사람들이 짝사랑을 하면서도 이기적인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 중에는 좋아한다고 말할 때는 언제고, 시간이 지나면 변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실한 사랑이 아니라 이기적인 사랑일 뿐이다.

 헌신적인 사랑이란 이기심을 버리고, 그 사람이 설령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줄 수 있는 사랑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고백을 거절당하면, 자존심이 상한다며 기억속에서 지워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거절당했는데도 계속 구애하라는 것이 아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짝사랑이 이루어지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고백이 거절당했다고 마음을 접을 정도로 인내심이 없다면, 짝사랑이 이루어기 어려운 것이다.

 

 진실한 사랑은 인간의 감성을 깊이 자극하여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가도 진실한 사랑에 감동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착한 여자나 착한 남자는 자신의 매력에 비해 좋은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착한 사람은 마음이 진실하여 사랑도 진실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아무리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도 진실한 마음은 언제나 통하기 마련이다.

 누군가를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