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러브콜을 보내는 팁 5가지

조정우 2013. 7. 24. 08:00

   "언제든 콜이요." 

   여자들이 이런 식으로 러브콜을 보내면 남자의 반응은 어떨까?  

   '언제든 콜? 나한테 관심있나? 날 좋아하는게 아닐까?'하며 호기심이 생길 것이다.

   남녀는 이성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왠지 내게 호기심을 주는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간 여러 차례 말했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고백하는 건 별로다. 

   호기심이 생기게 만들어야 자꾸 관심이 가지, 고백해서 명확한 호감을 표현하는 건 부담만 주기 십상이고, 부담이 없다해도 호기심도 안가고 관심도 안간다. 

   종종 여성들이 남자가 관심을 보이면 "오빠가 나한테 관심있는 것 같아."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던데, 이런 식으로 호기심이 생기면 호감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자, 이쯤에서 중요한 팁을 알려주겠다. 

   남자는 명확히 호감을 표현하는 여자에게는 호기심이 잘 안갈 뿐만 아니라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편인 반면에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 보이는 여자에게는 호기심이 가며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옛부터 여자들이 손수건처럼 무언가를 주거나 매혹적인 미소나 윙크를 보내, 고백을 대신해 러브콜을 보내온 것이 아닐까. 

   오래 전 19세기 쯤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손수건을 주며 넌지시 호감을 알리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여자가 러브콜을 보내면 남자는 호기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호기심을 유발하게 러브콜을 보내는 방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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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러브콜을 보내는 팁 5가지 


   1. 칭찬을 한다. 

   "오빠 짱 멋지다!" 

   짱이라는 칭찬보다 기분 좋은 러브콜은 없지 않을까 싶다. 

   여자가 예쁘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지듯이, 멋지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주변을 보면, "오빠 짱이다!", "오빠 짱 멋지다!"하고 넌지시 호감을 표현하는 여성들이 있던데, 가장 이상적인 러브콜이 아닐까 싶다. 

   '나한테 호감있나?' 이렇게 호기심도 생기고, 기분도 좋게 만드니,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2. 전화번호를 찍어준다. 

   "언제든 콜이요."

   전화번호를 아는 사이라면 집 전화번호를 찍어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여자가 전화번호를 찍어주며, "언제든 콜이요.", 혹은 "우리 친하게 지내요."하면, 남자는 '나한테 호감있나?'하고 호기심이 생기지 않겠는가. 

   언제든 콜, 이 말은 언제든 전화해도 괜찮다는 말로,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있다면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호감이 없어도 힘들거나 심심할 때 전화할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에 든든하지 않을까. 

   자주 연락하다 보면, 결국엔 자주 만나는 사이가 될 수 있을 테고, 자꾸 만나다 보면 호감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3. 데이트 신청을 한다.

   "우리 영화보러 가요."

    호감남에게 "밥사주세요."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경제도 좋지 않은데 그러지 말고, 

"우리 영화보러 가요.", "정말 괜찮은 식당이 있는게 언제 같이 가요. 제가 쏠께요." 이렇게 남자가 따라 가고 싶게 만들어 보라. 

   이렇게 해서 데이트가 성사되고, 분위기를 타서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호감이 생길지 모르는 일이다. 


   4. 애교를 떨며,

   "저 보고 싶었죠?"

   사실 남자가 여자의 애교에 약하다. 

   애교떠는 여자에게 어느새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 남자란 말이다. 

   오래 전, 나를 보면 "저 보고 싶었죠?" 애교스럽게 말하는 여성이 있었는데, 나중엔 정말 보고 싶어졌다. 

   어느새 호감이 생겼던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여자가 애교를 떨며 러브콜을 보내면, 남자는 자기도 모르게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5. 선물을 주며,

   "오빠가 행복하길 바래요."

   아마도 모든 인간은 선물에 약한 것 같다. 

   언젠가 호감있는 여성에게 생일선물을 준 적이 있는데, 어느새 친한 사이가 되었다. 

   선물의 효과가 이런 것이다. 

   특히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 선물을 준 사람에게 갑자기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이용하자. 

  선물과 함께 카드에 "오빠가 행복하기를 바래요."처럼 훈훈한 글귀를 읽으면 마음까지 훈훈해지며 호감이 싹틀지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