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여자가 호감남을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

조정우 2011. 4. 2. 08:00

 

 "꽃은 향기로 나비가 오게 만든다."

 연애를 잘하는 여우같은 여자는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지 않고, 다가오게 만든다고 한다. 남자는 원래 연애에 대해 적극적인 경향이 있고, 호감있어도 관심없는 척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남자 스스로 다가오게 만드는 것이다.

 남자는 이상할 정도로 공주처럼 도도하고, 좋아도 관심없는 척 내숭떠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면,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남자의 연애 심리를 잘아는 여자들은 호감있는 남자에게 다가가지 않고, 스스로 다가오게 만드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 스스로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다.

 

 

 여자가 호감남을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

 

 

 1. 호감남의 시선을 끈다.

 

 소설을 보면, 여주인공이 호감있는 남자가 생기면, 한껏 치장한 후 우연하게 마주쳐 시선을 끄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자세히 살펴보면, 우연이 아니라 여주인공이 우연을 가장하여 남자가 갈만한 곳을 얼쩡거려 마주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소설을 보면, 여주인공이 남자가 자주 가는 경마장에 아버지나 오빠를 따라온다던가, 남자가 자주 산책하는 공원의 벤치에서 독서를 한다던가, 남자가 자주 놀러가는 곳에 미리 가서 산책하고 있다던가, 우연을 가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버나드 쇼는 "여자는 거미가 파리를 기다리듯이 남자를 기다린다."라고 말한 것이다.

 연애를 잘하는 여자들은 호감남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적극성을 감추기 위해 우연을 가장하고 내숭을 떨 뿐이다.

 여자가 달려가면 남자는 달아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자는 적극적인 여자에게 끌리지 않는 경향이 있어 연애를 잘하는 여자들은 가장과 내숭으로 자신의 적극성을 감추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한껏 치장한 후 남자의 시선을 끄는 것이다.

 여자의 매력은 남자의 눈에 무르익어야 그 진가가 드러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자가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처음에는 매력이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지만, 자주 봐서 눈에 무르익으면 어느 한순간 대단히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호감있는 남자의 눈에 자주 뜨여 자신의 매력이 무르익게 만드는 방법은 옛부터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던 방법이다.

 그냥 눈에 뜨이기 보다는 매력적인 패션에 예쁘게 화장하고서 밝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한다면 효과가 만점이겠다.

 이성간에는 자주 만나면 정이 절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자주 마주치며 밝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나누다 보면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정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자는 미소지을 때의 얼굴이 가장 예쁘니, 방긋 웃으며 미소짓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왠지 모르게 정이 가고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겠다.

 그러다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생길 수 있으니, 남자가 저절로 호감이 생긴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가 호감이 생기게 만든 것이다.

 남자는 호감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여자는 가만히 앉아서 남자 스스로 다가오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 호감남과 친해진다.

 

 이성간에 친숙해지면 정이 생기고, 정이 생기면 왠지 모르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호감이라도 생긴다면, 사귈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으니, 작업은 절반이상 성공한 것이다.

 문제는 이성간에는 장벽이 있어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귈 수 있는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먼저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니,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먼저 핸드폰을 통해 친해지는 방법이다.

 핸드폰 밧데리가 나갔을 때 호감남의 핸드폰을 빌리며 작업하는 방법이 있다.

 휴대폰을 빌린 후 고맙다는 표시로 핸드폰으로 쿠폰을 보내준다면,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쿠폰을 보내면서 핸드폰을 빌려줘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면, 자연스럽게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밧데리가 자주 나가 핸드폰을 여러 번 빌린다면, 커피나 식사라도 사주며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거절하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아무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을 찾아보자.

 

 

 3. 칭찬하며 우회적으로 호감을 살짝 표시한다.

 

 인간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본능이 있어 자신을 칭찬하는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정들거나 친근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자는 자신의 미를 찬사하는 남자에게 친근감이나 모성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남자는 자신의 능력과 남성미를 칭찬하는 여자에게 친근감이나 정드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픈 본능이 있어 여자가 호감남에게 "오빠라면 뭐든 잘할 수 있을거예요."라는 식으로 남자의 능력을 칭찬하면,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여자에게 친근감이 생기거나 정들 수 있을 것이다.

 남자는 자신의 남성미를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있어 여자가 "오빠, 짱이예요."하거나, "오빠, 너무 터프하세요."하고 말해준다면, 친숙해지거나 정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생기면, 여자가 가만히 있어도 남자가 다가올 것이니, "오빠는 여자들한테 인기 많을거 같아요."라며 계속 칭찬하는 작업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기다려보자.

 남자는 도도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 호감을 표시할 때는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헷갈릴 정도로 "오빠, 정말 터프하고 멋지세요."라며 사랑스럽게 우회적으로 살짝 호감을 표시한 후 기다린다면,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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