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조정우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등장인물

조정우 2011. 6. 1. 06:00

 

 KBS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의 시작과 함께 새 연재소설 '광개토태왕'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역사소설 '근초고왕'을 연재할 때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헷갈린다는 독자들이 있어 이번에는 연재 시작전에 등장인물을 정리하였습니다.

 

 

 

 등장인물

 

 
 고구려 

 담덕 - 광개토태왕, 18세에 태왕이 되어 391년에서 412년 22년동안 수많은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는다.

 아련 - 담덕의 첫사랑이지만, 평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담덕의 어머니인 왕후로부터 헤어질 것을 강요받는다.

 연희- 담덕의 왕후, 장수왕의 어머니로 현숙하고 무예가 뛰어나 16세에 태자비로 간택된다.

 천성공주 - 광개토대왕의 여동생으로 신라에서 볼모로 보낸 실성의 처가 되어 신라의 왕후가 된다.

 모두루 - 조상 대대로 부여의 귀족 가문이었으나, 부여가 멸망하자 일족이 연의 포로가 되어 업성에 억류되었다. 빼어난 검술로 부여의 공주였던 여혜 부인의 호위무사로 있다가 연이 망하자 고구려에 망명하여 대형 염모의 식객이 된 후 어린 담덕의 검술을 지도한다.

 고익 - 담덕의 심복, 담덕과 동갑으로 담덕의 어린 시절부터 충실한 심복이 된다.

 고무 - 고국원왕의 동생으로 담덕의 작은 할아버지, 담덕이 제위에 오르자, 73살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대장군에 임명된다. 

 염모 - 342년 모용황의 침입 때 고밀과 함께 고구려를 구한 고구려의 명장으로 담덕에게 병법을 가르친다.

 고밀 - 342년 모용황의 침입 때 연군의 추격을 받았던 고국원왕의 생명을 구해 왕족이 됨

 이련 - 고국양왕, 담덕의 아버지

 거련 - 담덕의 맏아들


 

 백제

 

 아이부인 - 일본 야마토국의 공주 출신의 왕후로 용병술에 능한 천하의 여걸이다.

백제가 고구려 태왕 담덕에게 연전연패하여 아리수 지역의 영토를 빼았기자, 모국인 야마토국에게 원병을 요청하고 야마토국에 있던 왕인과 아직기를 데려와 반격을 시도한다. 

 아신왕 - 근구수왕의 맏아들 침류왕의 맏아들로 진사왕이 죽자, 제위에 올라 담덕과 맞선다.

 

 진무 - 아신왕의 왕후 오라버니로 지략이 뛰어나 백제의 대장군이 되어 고구려에게 빼았긴 영토를 수복하려한다.

 

 진가리 - 진고도 딸로 진사왕 왕후

 

 진가모 - 진고도 아들로 백제 최고의 장수


 후연

 모용수 - 모용수의 원래 이름은 모용패다.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용맹하여 부왕 모용황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다. 한때 모용황은 세자 모용준을 패하고, 모용수를 세자에 책봉하려고 했으나, 모용황의 참모 양유의 반대에 부딛쳐 포기했다. 모용황이 죽은 후, 연왕이 된 모용준의 핍박을 받자 일부러 말에서 낙마하여 다친 후 부상을 빙자하여 조정에 나가지 않아 모용준의 경계심을 풀었다. 모용준이 죽고, 그의 아들 모용위가 즉위하자, 모용준의 황후 가족혼씨의 미움을 받아 아내 단씨가 황후에게 죽임을 당하고 자신도 죽을 위기에 빠졌으나,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하여 목숨을 건진다.

 동진의 명장 환온이 5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와 연이 멸망의 위기에 빠지자 대장군이 되어 환온이 이끄는 동진군을 격파하여 신하들과 백성들의 신망을 얻었지만, 이를 시기한 가혼황후가 자신을 죽이려하자 전진으로 망명했다.

 전진이 연을 멸망시킨 후 전진의 황제 부견의 신임을 얻어 연왕에 봉해졌고, 이를 기반으로 후연을 건국한다.

 

 

 모용보 - 모용수의 아들로 담덕의 여동생 화강공주와 국혼을 맺는다.

 모용수가 죽자, 후연의 2대 황제가 된다. 반란 진압에 공을 세운 고구려의 왕족 고운을 양아들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