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는 여자의 매력 발산법

조정우 2011. 7. 11. 06:00

 

 "오늘따라 그녀가 정말 예뻐 보였어요."

 평소에는 예쁘게 보이지 않았던 그녀가 어느 한순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남자가 한 여자의 매력이 눈에 익숙해지다가 어느 한순간 그녀의 진매력이 눈에 쏙 들어와 반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예쁘게 보이지 않던 여자에게 반하는 과정을 요약하자면,

 1. 처음에는 별로였다. (눈에 낯설어 평가절하한 것이다)

 2. 자주 보니, 좀 끌리는데가 있기는 하다. (눈에 좀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다)

 3. 가끔 예뻐보일 때가 있다. (그녀의 진매력에 조금씩 눈이 떠지고 있다)

 4. 꾀 매력적이다. (눈에 무르익어 진매력이 드러나고 있다)

 5. 더할 나위없이 예쁘다. (진매력이 눈에 쏙 들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처음 만났을 때는 별로 였는데, 보면 볼수록 눈에 익숙해져 괜찮아 보이다가 나중에는 그녀의 진매력이 눈에 쏙 들어와 반하는 것이다.

 이처럼 여자가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진매력을 호감남의 눈에 쏙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다.

 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남자를 반하게 만든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려면, 자주 만나는 인연이 필요한데, 인연이란 쉽사리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연이 없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다.

 정면에서 마주 보면, 속성으로 반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한시간, 아니 잠시만이라도 만약 당신이 호감남과 정면으로 마주 볼 기회가 있다면, 자신의 진매력을 보여 반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호감남과 정면으로 마주 볼 수 있는 기회만 생긴다면, 자주 만나는 인연이 없어도 자신의 진매력을 발산할 수 있으니 말이다.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는 매력 발산법을 살펴보겠다.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는 여자의 매력 발산법

 

 

 1. 가까운 자리에서 얼굴을 정면으로 보게 만들라.

 

 사진을 찍을 때 사진이 잘나오는 각도가 있듯이 여자가 한층 예쁘게 보이는 각도가 있는데, 그것은 정면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을 때다.

 자신감없는 여성들이 소개팅할 때 시선이 자꾸 아래나 옆으로 향하데, 이 경우는 마주 앉아 있어도 그다지 효율적으로 매력을 발산하기 힘들다.

 정면으로 마주 보게 만들 때의 이점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매력이 눈에 빨리 익는다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진매력이 눈에 잘 들어온다는 것이다.

 정면에서 마주 보고 있을 때, 위의 세가지 이점이 믹싱되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기 때문에 설령 옆모습이나 고개숙인 모습이 더 예쁜 여성이 있다고 해도 정면으로 보게 만들 때보다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거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커피숍 테이블 정도의 거리면 적당할 것이라 생각한다.

 적당한 거리에서 정면으로 마주 볼 때 얼굴이 가장 예쁘게 보이니, 호감남을 만났을 때는 의자를 바싹 들여앉아 정면으로 마주보는 것이 좋겠다.

 남자와 마주 앉을 때 좀 떨어져 앉는 여성들이 있는데, 조금 떨어져 앉는 경우보다 바싹 들여앉는 것이 더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사실 가장 예쁘게 보이는 거리는 정면에서 마주 서있을 때다.

 그러니,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을 때는 좀 바싹 땡겨 앉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여자가 수줍어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경우, 효과가 반감된다는 것이다.

 또한 남자가 지나치게 수줍어 고개를 숙이거나, 시선이 옆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마주 앉아도 효과가 크게 반감되니, 긴장을 풀어주어 남자의 시선이 자신의 얼굴 정면으로 향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2. 자신의 진매력을 자신있게 발산하라.

 

 정면으로 마주 보게 만든 다음에 필요한 것은 자신의 진매력을 자신감 넘치게 발산하는 것이다.

 남자를 반하게 만드는 여자의 진매력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소나 표정처럼 얼굴에서 뿜어지는 진매력, 즉, 매력적인 얼굴에서 나오는 예쁜 미소나 매력적인 표정, 매혹적인 윙크, 고혹적인 미소, 고운 피부, 볼륨있는 몸매처럼 외모에서 뿜어지는 진매력이다.

 다른 하나는 모성애, 우아함, 천사처럼 착한 마음씨 등 내면에서 뿜어지는 진매력이다.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단 하나라도 자신있는 진매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남자를 반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야구에서 투수가 강속구나 너클볼처럼 자신있는 구종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듯이 단 하나의 매력만이라도 자신있는 진매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남자를 반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진매력을 발산할 때 중요한 점은 자신의 매력을 자신감있게 발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야구에서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자신감이 없으면 공에 힘이 없듯이 여자가 미소지어도 자신감이 없으면, 매력이 감소하니, 자신의 진매력을 발산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은 생기있고, 자신감에서 나오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니,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려면, 자신의 매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발산하라.

 

 

 3.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같은 매력을 발산하라.

 

 수많은 매력적인 여성들이 호감남을 반하게 만드는데 실패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처음부터 너무 예쁘게 보이려고 애쓰다가 나중에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기회를 살리지 못하거나, 특별히 자신있는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자신있는 매력을 발산할 때 가장 효과적인데,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자신있는 매력을 발산하면, 강렬하고 신선하여 눈에 쏙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를 반하게 만드려면, 가장 자신있는 매력을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발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운터 펀치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날리는 것이 효과가 크니 말이다.

 예를 들어 한 여자가 윙크가 정말 매력적인데, 아무리 매력적인 윙크라도 자주 보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식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자신있는 매력은 아껴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파티할 때 처음부터 최고의 포도주를 내놓으면, 그 다음에 나오는 포도주는 맛이 떨어지는 것처럼 처음부터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효과가 크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결정적인 순간은 어떤 순간일까?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가장 남자의 시선이 쏠릴 때이다.

 남자가 여자를 마주 볼 때 왠지 모르게 예쁘게 보이거나,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거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가 있는데, 바로 그 순간 남자의 시선이 여자에게 집중되며 결정적인 순간이 오는 것이다.

 바로 그때 자신이 가진 최고의 매력을 발산한다면, 결정적인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야구에서 투수가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결정구를 던져 타자를 처리하듯이 남자의 시선이 여자에게 쏠리는 순간 가장 자신있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대단히 효율적으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의 매력이 남자의 눈에 들어와 시선이 쏠리는 순간, 가장 자신있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빠이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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