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지만 거절당했지요.
거절당하는 과정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여자는 남자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지만 사과하지 않았지요.
마음속으로 사과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넘어갔지요.
시간이 지나자 이번에는 남자가 그 여자를 좋아하게 되어 고백했지요.
여자는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내 마음을 거절했던 당신이 이제와서 나를 사랑한다고요?"
강하게 거절했지요.
하지만 남자는 말했습니다.
"그때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전이지 않습니까? 부디 지난 날은 잊으세요."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가 처음 만났을 때의 다아시의 무례했던 행동 때문에 그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서로 사귀기 전에 있었던 좋지 못한 일은 잊는 것이 좋겠지요.
왜냐하면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변화하게 되는데, 과거의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과거의 기억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인 일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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