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왕총아,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출품!

조정우 2015. 5. 12. 20:00

   제가 이번에 작년 여름부터 연재를 시작했던 '왕총아'를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무협 장르에 출품했습니다. 4월 13일부터 공모전이 시작했는데, 이제 딱 한달되었군요. 

  줄거리는, 

  18세기 말, 유럽이 프랑스 혁명의 물결에 뒤덮여 있을 때, 중국은 백련교의 난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었지요. 그 백련교의 난을 이끈 사람이 바로 불세출의 여걸 왕총아였습니다. 19살의 나이로 백련교의 수장이 되어 청나라 왕조를 거의 뒤엎을 뻔 했던 왕총아의 이야기를 읽은 것이 중학교 때의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왕총아의 이야기가 언젠가는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작가의 꿈을 가지게 되자 내 손으로 써보자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아직 독자님들의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소식을 알고 나서 어떤 작품을 출품할까 고민하던 중에 '왕총아'를 출품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중국에도 왕총아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 최초의 '왕총아'에 대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왕총아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무협소설의 여주인공의 이야기와도 같았습니다. 

   출중한 미모에 뛰어난 무공과 천재적인 전술, 무협소설에나 나올만한 이야기가 왕총아의 실제적인 삶이었습니다. 

  19살에 백련교의 난을 이끌었지만, 연전연승하여 시안까지 진격했다가, 참으로 안타깝게도 퇴각하여 돌아오는 길에 청군의 매복 작전에 당해 21살에 세상을 떠난 그야말로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지요. 

   이러한 그녀의 삶을 소설로 쓸 수 있게 된 것은 작가로서 큰 보람이자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먼저 왕총아에 대한 드라마나 영화가 나온다면 따라하기처럼 보일 수 있는데, 출간된 소설이 없기 때문에 더욱 의욕적으로 창작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왕총아'가 완성되고 출간되어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네이버 공모전의 심사 기준 중에 댓글, 관심등록, 조회수가 점수에 반영된다 합니다. 

   왕총아의 이야기가 세상에 책으로 나올 수 있도록 네이버 웹소설 사이트로 오셔서 많은 성원을 해주기기 부탁드립니다. 


링크 : 왕총아 네이버 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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