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여자의 선택, 네이버 공모전 출품!

조정우 2015. 6. 9. 06:00

 '여자의 선택'은 제가 2009년에 알라딘 창작블로그와 다음 블로그에서 연재한 소설로, 이번에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로맨스 장르 부분에 참여했습니다. 

   1997년 경을 배경으로 한 소설인데, 이 시기 한국 역사상 최초로 맞은 IMF사태가 일어난 전후가 시대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 당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닥쳐온 외환위기로 집을 잃거나,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유학생들은 환율 급등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돌아오고, 그야말로 격동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시절을 배경으로 소설을 쓴 이유는, 제가 2000년 대 초반 이 소설을 구상했을 당시, 이 시절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머리에 떠올랐기 때문인데, 이 시절이 제 기억에 가장 기억되는 시절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초등학교 6년 때 같은 반 짝이었던 영희와 철수는 같은 중학교와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좋은 친구가 되었고, 피아니스트가 꿈인 영희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하자, 졸업을 1년 앞둔 크리스마스 때 철수가 영희에게 고백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소설을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이 소설을 썼을 때만 해도 취미로 재미삼아 쓴 것인데, 타 사이트에서 연재했더니 생각보다 많은 독자분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자신있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에 출품했는데,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아직 반응이 별로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포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역사소설인 '기황후'를 성원해 주셨던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