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가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

조정우 2015. 10. 22. 20:30

   주변 여성들 중에 의외로 이별의 상처 때문에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시간은 약이라는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사랑의 상처가 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랑의 상처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기에는 청춘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보다 젊고, 보다 아름다울 때, 보다 순수함과 낭만이 가득한 시기에 천생연분같은 남자를 만나 사랑받고 싶은 것이 모든 여자의 마음일 것이다. 

   청춘이란 시간을 낭비하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절이니, 상처로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사랑의 상처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여 새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쓴다. 

   예전에 만난 남자친구와의 상처로 새로운 연인을 만나지 못한 여성이라면 필독하기를 바란다. 

   여자가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는 5가지 방법


  1. 사랑의 새로운 대상을 찾는다.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사랑의 상처가 깊다고 해도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 사랑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상처가 극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더 깊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되겠지만, 그래도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최상의 방법은 바로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 것이다.
   새로운 사랑의 대상을 사랑하게 되면 이전에 받은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상처가 정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짝사랑처럼 부담없는 대상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짝사랑의 대상은 대부분 대단한 사람이기 때문에 짝사랑의 대단한 모습을 보면 자신에게 상처를 준 남자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사랑의 상처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2. 과거의 사랑을 통해 자신감과 존재감을 회복하라.
   여자는 사랑의 상처를 받으면, 존재감에 큰 상처를 받아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해 사랑을 잃은 것이라 자괴감에 빠져 낙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사랑이 변심하는 남자는 변덕스러운 남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낙심할 필요가 조금도 없다. 

   변덕스러운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받을 자격조차 없으니, 오히려 잘 떠났다고 위안을 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남자가 연인을 떠나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남자의 마음이 변심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남자가 처음부터 여자를 잠시 사귀다 헤어질 정거장으로 생각하고 만난 경우이니, 연인이 떠났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다.

   물론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역시 정말 사랑했다면, 떠나지 않았을테니, 떠난 사랑은 잊는 것이 최선이고, 역설적으로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며 자신감과 존재감을 회복하자.

   3. 이별에 대한 그리움은 착시현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헤어진 연인이 그리운 것은 연인 자체가 아니라 연인과 함께 보냈던 소중한 추억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여자가 헤어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경우, 첫사랑이 대단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사실, 여자가 진정으로 그리워하는 것은 첫사랑을 한 남자가 아니라 첫사랑 자체인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즉, 누가 여자의 첫사랑이 되었던 간에 여자는 처음으로 설레이는 사랑을 경험하게 만든 첫사랑을 그리워할 것이라는 말이다.

   첫사랑의 감정을 일기장에 비유하자면, 학교 다닐 때 썼던 일기장이 소중하다면 일기장 자체가 소중한게 아니라 일기장에 쓴 일기인 것이다. 

   일기를 보면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지 일기장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일기장은 아무거나 사용했더라도 소중하니 말이다. 

   일기장 자체가 소중한 것이 아니라 일기장에 쓰여진 일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사랑이 아무리 그리워도 실상은 진정으로 그리운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떠나버린 사람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착시현상 때문이다.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사랑했던 사람이 떠나도 너무 슬퍼할 필요가 없다는 진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쓸만한 공책이 많듯이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으니 말이다.


   4. 자신보다 더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을 보고 위로 받는다.
   인간은 자신보다 더 큰 사랑의 상처를 받은 사람을 보면 마음에 큰 위로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불행한 운명으로 헤어진 연인들을 보면 자신이 그들의 처지보다 낫다는 생각에 마음의 위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패왕별희에서 우희와 항우가 시간 차이를 두고 자결하는 모습을 보면, 저렇게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함께 있지 못하고 죽어 영영 이별하는 연인들보다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내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 진정한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는다.
   많은 여성들이 남자의 변심에 상처받으면, 남자를 잘 믿지 못하는데, 세상에는 여자에게 정말 잘해주는 남자들이 많이 있으니, 진정한 사랑의 존재를 믿어도 될 것이다.
   최근에 세상을 떠난 허리우드의 전설적인 미남배우 폴 뉴먼은 애처가로 유명한데, 평생토록 아내에게 잘해주었다고 한다. 

   여자가 만나야할 남자는 바로 폴 뉴먼처럼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인데, 이러한 남자가 세상에는 적지 않게 있으니, 희망을 가지자.
   반면에 자신에게 이별의 상처를 남기고 떠난 남자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라리 잘 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헤어질 만남이었다면 빨리 헤어진 것이 오히려 좋다는 이성적인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마음이 생기면,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이별의 상처를 남기고 떠난 남자를 잊지 못하는 것은 미련이나 집착에 불과하다는 암시를 주면서 진정한 사랑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면 사랑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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