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의 대박 사랑을 위한 필수 작업 3가지

조정우 2014. 9. 3. 12:00

   "제겐 과분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호감있는 이성을 자신보다 매력이 훨씬 뛰어나기 마련이라, 이런 질문은 불필요하다. 

   사실 평범한 남자가 퀸카를 만나는 대박 만남은 주변에서 늘상 보는데, 평범한 여성이 킹카를 만나는 대박 만남은 가뭄에 콩나듯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여성들에게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이, 드물긴 하지만 내 주변에도 있으니 말이다. 

   잘 믿기지 않은 여성들에게 예를 들자면, 필자의 동네 후배 중 연예인 뺨치는 훈남이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외모는 평범하여 수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누구나 좋은 인연만 생긴다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다만, 여자가 대박 만남을 이루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여자는 정이 많고 모성애가 강해 정들거나 모성애가 생기면, 작은 인연만 생겨도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의 사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려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경향이 있어 여자의 매력이 남자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드니, 여자의 대박 사랑은 구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이다.

   이처럼 여자에게 불리한 남녀간의 역학적인 사랑의 구조로 여자는 현실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매력의 남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작업이다.

   쉽게 말해, 여자가 킹카 남자를 만나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한데, 그 인연을 사랑으로 발전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작업이란 말이다. 

   작업을 통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를 끌어 올려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고, 정들게 만들거나, 부성애도 생기게 만들 수 있으니, 작업만 잘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여자의 대박 사랑을 위한 필수 작업 3가지

 

   1. 이성으로 보이기

   교회에서 보면 자매가 호감있는 형제와 오빠 동생처럼 지내는데도 좀처럼 관계가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성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은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는 말인데, 어떻게 하면 이성으로 보일 수 있을까?

   매력지수라 할까, 남자가 여자에게 느끼는 이성적인 매력은 어느 한순간에 어떤 계기를 통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계기를 만드는 것이 바로 작업이다. 

   여자가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대표적인 작업 5가지를 살펴보겠다. 


   1) 남자의 오감을 자극하라.

   여자가 남자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바로 남자의 오감을 동시에 자극하며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예쁘게 치장해 시각을 사로잡으며, 가까이 다가가 여성스러운 고운 목소리로 "오빠~"하고 청각을 자극하며, 향기로운 향수로 후각을 자극하며, 손으로 살며시 치며 남자의 촉각을 자극하면, 한순간에 확 끌려 이성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2) 여성미로 시선을 사로잡아라.

   평소에 이성으로 보이지 않던 여성들도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옷을 입으면 이성으로 보일 수 있는데, 여성미가 가장 강렬한 드레스는 웨딩드레스가 아닐까 싶다.      

   교회에서 예전엔 이성으로 보이지 않았던 자매들이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면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 옷만 잘입으면 매력적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웨딩드레스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순백색의 단아한 원피스도 여성미가 돋보이는 패션인데, 순백색이 아니라도 여성미가 돋보이는 패션이 여자를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이 있다면 패션으로 승부를 걸어보라. 


   3) 자신의 얼굴을 자주 보게 만들어라.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인간은 자주 보는 이성의 매력에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테면, 극단적으로 말해, 못생겨도 자주 보면 왠지 매력이 있어 보일 수가 있다. 

   종종 주변을 보면, 못생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퀸카들이 있는데, 수많은 남자들이 탄식하며 "내가 저 남자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람!"하고 애석해 하지만, 이런 행운은 퀸카를 자주 만날 수 있는 남자에게나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못생긴 남자라도, 자주 보면 장점이 눈에 쏙 들어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자가 호감남과 자주 만나는 인연만 생길 수 있다면, 예쁘지 않아도 장점이 눈에 쏙 들어올 수 있으니, 누구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패션과 화장으로 예쁘게 치장한다면, 매력에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이다.


   4) 호감지수를 높여라.

   많은 여성들이 호감남에게 이성으로 보이려고 매력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매력만큼 중요한 것이 호감지수를 높이는 것이다. 

   호감지수가 높아지면, 매력지수도 따라 높아지니 말이다. 

   예컨데, 여자가 남자에게 천사같은 이미지를 보여주거나, 눈물을 흘리는 연약한 모습으로 남자의 부성애를 자극한다면, 호감지수가 크게 상승해 한순간에 이성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학창시절, 이성으로 보이지 않던 여학생이 엉엉 울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후 이성으로 보인 적이 있었는데, 여학생의 눈물에 호감지수가 대폭 상승했던 것 같다.


   5)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드라.

   여자가 남자에게 이성으로 보이게 만드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이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예컨데, 남녀가 카페에서 단 둘이 차를 마시고 있을 때, 왠지 모르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분위기있는 음악을 틀으면 이성적인 끌림이 고조되다가 어느 한순간 이성으로 보일 수 있다. 

   단 둘이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차마시며 이야기하거나, 영화관에서 영화를 함께 볼 때 이성적인 끌림이 생기며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호감남이 생기면 시도해보라.

 

   2. 매력 어필하기

   남자는 여자의 매력에 끌려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니,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매력 어필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매력 어필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1) 자신의 매력을 남자의 눈에 익숙해지게 만드라.

   앞서 언급했듯이, 가장 효과적인 매력 어필 방법은 이성이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다. 

   미녀와 추남의 만남이 종종 현실이 될 수 있는 것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추녀와 사랑에 빠진 왕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인도의 유명한 유적 타지마할은 당시 왕 샤자한이 기극히 총애했던 왕비 아르주만드를 기념하여 세운 것인데, 아르주만드는 추녀였다고 알려져 있다. 

   추녀라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으니, 자신의 매력을 자주 보게 만들어 남자의 눈에 쏙 들어오게 된다면, 왕조차 추녀를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2)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라.

   매력 어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는 것이다. 

   앞에서 잠시 언급한 아르만주드 역시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여 샤자한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리라는 것은 안봐도 뻔한 일이다. 

   아르만주드는 어떻게 샤자한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한번 상상해보자. 

   틀림없이 왕비인 아르만주드는 보기만 해도 눈이 부실 정도로 당시 최고의 패션으로 치장하지 않았을까. 

   머리 장식도 보통이 아니었을 것이다. 

   옷이 날개라고, 아름다운 패션에 고상한 헤어스타일이 샤자한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아닐까.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패션과 화장을 연구하여 최대한 예쁘게 치장해 호감남에게 다가가보라. 

   호감남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예쁘게 보일지 누가 알겠는가. 


   3) 다양한 매력으로 남자의 시각을 사로잡으라.

   남자는 여자의 외면적인 매력에 끌리는 경향이 있어 여자가 남자를 사로잡으려면, 남자의 시각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시각을 자극할 때 중요한 것은 여성적인 매력, 숨겨진 매력, 개성적인 매력 등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성적인 매력이란 고운 피부나 예쁜 손, 각선미 등의 여자만이 갖고 있는 매력으로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면 되겠다.

   숨겨진 매력이란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애교, 아양, 윙크, 박장대소, 등 평소와는 다른 언행을 통해 드러내는 매력이다. 

   평소에 요조숙녀같은 그녀가 간드러지는 애교나 아양을 떨거나, 매혹적인 윙크를 하거나, 손뼉을 치며 박장대소를 하거나,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다면, 남자에게 드라마의 반전같은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성적인 매력은 표정이나 미소처럼 자신만이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부가가치가 있어 외모가 예쁘지 않아도 자신감을 가지고 개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면,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3. 정들게 만들기

   깊은 정이 들면, 매력지수와 호감지수가 급상승하여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평생 이성으로 보이지 않을 것 같던 여자도 남자가 깊은 정이 들면, 어느 한순간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깊은 정이 들게 만들 수 있을까?


   1) 부성애를 깊이 자극하라.

   여자가 남자에게 정들면 모성애가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남자도 여자에게 정들면 부성애가 생겨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남자의 부성애는 여자의 모성애처럼 강하지 않아 부성애가 사랑으로 바뀌려면, 부성애를 깊이 자극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부성애를 깊이 자극할 수 있을까?

   남자는 여자의 가련한 모습이나 연약한 모습에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눈물을 더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예를 들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으로 끝나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가련한 표정을 지으며 "너무 슬퍼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 눈물을 흘리면, 가련하고 연약해 보이는 모습으로 남자의 부성애를 깊이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2) 친근감을 느끼게 만들라.

   깊은 정이 들게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가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친근한 목소리로 인사한다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은 정많고 착한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정이 많고 착한 여자라는 인상을 주다면 자신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깊은 정이 들게 만들라.

   깊은 정이 들게 만드는 최상의 방법은 혈육처럼 깊은 정을 느끼게 만드는 누나같은 여자가 되거나, 공허함이나 외로움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고충을 달래주고, 존재감을 느끼게 만드는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에게 혈육처럼 깊은 정이 드는 경우가 많다. 어떤 연예인들은 팬들에게 자신의 가족같은 정을 느낀다고 하는데, 팬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누나같은, 어머니같은 친구같은, 팬같은 여자가 된다면, 남자가 깊은 정이 들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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