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분당 채식부페 이든밸리

조정우 2015. 11. 11. 13:30

 

   

   제가 요즘 네이버 웹소설에 올인하다시피 연재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자주 못올렸는데, 오늘 빼빼로데이를 맞아 시간이 생겨 몇 가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에 처음으로 올리는 맛집 카테고리 글이군요.

   근래들어 제가 채식부페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예전보다 건강이 좋아진 것 같아 분당에 있는 채식부페 이든밸리를 이웃블로거님들과 독자님들께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다. 

   제가 서울에 살아 양재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왕복하는데, 식당이 분당 오리역에 있어 빠르면 40분에서 늦으면 50분 정도 걸리더군요. 

   제가 채식 매니아인데, 저처럼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서울에서 가기는 힘든 것 같고, 분당에 사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점심이 8000원, 저녁이 10000원인데, 20개 짜리 쿠폰을 구입하면 점심과 저녁 상관없이 한끼당 7000원에 식사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화번호는 지역번호 031에 711- 9201입니다.

   

 현미로 만든 주먹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현미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견과류, 단호박 파이, 콜나물 무침, 김치, 브로콜리, 청포묵, 가지무침, 나물, 이것만 먹어도 영양분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땅콩, 대추, 해바라기 씨가 보이는군요. 조청을 섞었는지, 과자처럼 달더군요. 


   미용식으로 유명한 브로콜리입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젊게 한다는...... 그래서인지 제가 아는 여성분 중 브로콜리를 매일 드신다 할 정도로 애용하는 분이 있더군요. 


흔히 못생긴 사람을 호박에 비유하지만, 단호박도 항산화 성분이 있어 미용에 좋다네요. 단호박은 특히 껍질에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껍질채 드시는 것이 좋다 합니다. 


청포묵은 단백질이 많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으뜸이라네요.


하얀 떡복기에 고기처럼 보이는 음식은 밀로 만든 고기 대용식품인 배지밑인 것 같습니다. 그 밑엔 스파게티 소스, 두부, 버섯 요리가 보이네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버섯 요리입니다. 채식주의자들이 고기 대용으로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버섯에는 인삼처럼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몸에 이로운 물질이 있다는데, 이 부분은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잔치 국수인데, 면이 초록색이네요. 


흑임자죽(검은깨죽)입니다.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장에 좋다지요. 흑임자죽의 효능만 나열해도 하나의 포스팅이 될 정도로 몸에 이로운 효능이 많은데, 새치에도 좋고, 탈모 방지 효과도 있다 하니, 새치와 탈모로 신경쓰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통밀빵에 조청을 발라먹어보니 꿀맛이더군요. 통밀빵을 먹으며 수정과를 마시면 샌드위치에 커피가 어울리듯, 피자에 콜라가 어울리듯, 아주 잘 어울리는 빵과 음료가 되더군요. 


  밖에서 찍은 사진인데, 분당선 오리역 3번 출구에서 보도를 쭉 따라오시면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