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글

남자가 이별 후에 후회하는 대표적 경우 3가지

조정우 2016. 12. 2. 08:00

   "제 전여친은 정말 예뻤는데 제가 소흘해서 떠났어요."

   -전여친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남자의 말-

   필자의 지인 남자 중 전여친이 정말 예뻤다며 사진까지 보여주며 자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전여친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평생 잊을 수 없다는 전여친에게 소흘해서 떠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여친에게 소흘했던 이유가 자신이 교만했었기 때문이라 하던데, 솔직히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남자들이 예쁜 여친이 생기면, 자신이 매력적이라 예쁜 여친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니, 여친보다 더 예쁜 여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한 마음이 생겨 소흘해져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필자의 지인 남자도 그랬던 것 같다. 

   예전에 필자의 블로그에 한 여성 블로거가 '남자들이 여자친구가 떠난 후에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요.'하면서 이런 표현을 했었다. 

   "남자들이 버스떠난 후에 손 흔드는 경우가 많죠."

   실제로 남자들이 버스떠난 후에 손 흔들 듯이 어렵게 구애해 만난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연인의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경우처럼 필자 주변에도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남자가 이별 후에 후회하는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얼마 전에 여자가 이별 후에 후회하는 대표적 경우 3가지를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남자가 이별 후에 후회하는 대표적 경우 3가지를 살펴보겠다.

 

 

    남자가 이별 후에 후회하는 대표적 경우 3가지

 


   1. 착각에 빠져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경우

   "제가 교만해 여친을 떠나게 만들었어요."

   매력적인 여자를 여친으로 둔 남자들이 교만해 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랑을 구걸하다시피 구애하여 힘들게 만났는데도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모르는 것처럼 착각에 빠져 같은 방법으로 구애하면 연인보다 매력적인 연인을 만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소흘하다 연인이 떠난 후에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필자의 지인 남자 중 이런 남자 분이 계셨다. 

   여친이 홈쇼핑 호스트인데, 여친에게 소흘해 떠나게 만들었다는데,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소흘해졌다는 사실 자체가 교만해져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착각에 빠져 여친을 떠나게 만드셨군요."

   이런 말을 하면 이 말을 듣는 남자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여자는 주변 남자들에게 정들어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그걸 모르고 매력적인 여친이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면 착각에 빠져 여친에게 소흘하다가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즉, 남자는 매력적인 여자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면, 자신이 매력적이라서 여자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정작 여자친구는 "오빠에게 연민을 느껴 고백을 받아줬어요."이렇게 말하는데도 말이다.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남자친구가 조금만 소흘해져도 알고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친이 곁에 있을 때 잘하라는 만고의 명언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2. 연인을 잡힌 물고기로 착각하여 소흘하다 연인을 떠나게 만드는 경우

   남자는 연인이 아내라도 되는 것처럼 잡힌 물고기로 착각하여 연인에게 소흘하다가 연인을 떠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연인에게 구애할 때는 마치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 것처럼 구애했으면서 시간이 지나 관계가 안정되었다고 판단하면 소흘해져 차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연인과의 관계가 안정되도 연인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처음과 조금만 달라도 "오빠가 변했어요."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관계가 안정되면 연인을 잡힌 물고기라고 착각하여 방심하여 소흘하다 차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남자는 마음이 변하여 소흘해지면, 변명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는 직감력이 뛰어나 '흥, 오빠 마음이 변한거 내가 모를 줄 알아!'하는 생각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남자의 사랑이 식으면, 사랑이 식은만큼 전화나 문자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바빠서 연락을 자주 못했다고 변명할 때가 많다.

   바쁘다는 사람이 리니지나 스타크래프트같은 게임은 하고, 담배도 피우고, 블로깅을 하니, 바빠서 자주 연락하지 못했다는 변명은 언젠가는 들통나게 마련이다.

   정말 바빠서 연인에게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남자들도 많겠지만, 바빠서라기 보다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너보다 훨씬 예쁜 여자 만날 수 있으니까 날 잃고 싶지 않으면 나한테 잘해'하는 교만한 마음이 생겨 연인에게 자주 연락하지 않는 남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3. 이별을 선언한 연인을 계속 따라다녀 질리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는 경우

   여자가 상처받아 이별을 선언했을 때는 당장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는 이별을 선언한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다 질리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내 주변의 남자들 중에도 연인이 이별을 선언했는데도 연인을 계속 찾아다니거나 따라다녀 질리고 오만 정이 다 떨어지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툭하면 불쑥 찾아거나, 스토커처럼 따라다니거나, 문자질이나 전화질을 계속 해대거나, 징징 대며 울면서 찌질한 모습을 보이거나, 한번만 기회를 달라는 소리를 앵무새처럼 수없이 반복하여 연인을 질리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연인에게 다시 만날 것을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에게 집착을 느껴 오만 정이 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인에게 소흘할 때는 언제고 잘못했다며 만남을 강요한다면, 어떤 여자가 순순히 받아들이겠는가?

   정말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면, 연인이 만날지 이별을 결심할지 선택의 여지를 주어야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다.

   연인이 떠나면 '정말 힘들다'며 떠난 연인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애쓰는 남자들이 많은데, 자신이 힘들다고 연인까지 힘들게 만든다면, 연인을 질리게 만들어 영영 이별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여자가 상처받았을 때는 상처가 치료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여자가 상처받아 이별을 선언했을 때는 잠시 물러서 여자의 상처가 치료되기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다.

 

 

   '남자의 후회는 언제나 너무 늦다.'는 말이 있다.

   남자는 연인에게 잘못했을 때 잘못을 너무 늦게 깨달아 연인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후에서야 깨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마도 남자들 중에는 사랑이란 연인이나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은 우연하게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이 매력적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착각하여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다사 관계에 깨어진 후에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네이버 웹소설 변장공주 연재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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