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자존심입니다.
여자는 사랑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말 한마디 못해보고 사랑이 떠난 후에서야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는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자존심 때문에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여자의 자존심이 남자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여자의 말이 무드에 이끌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여자는 수동적인 경향이 있어 말이 분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자존심과 맞물리면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성격적인 문제도 마음먹기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겠지요.
자존심은 버려야 할 때와 지켜야 할 때가 있는데, 여자가 자존심을 버려야 하는 5가지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애인과 오해로 헤어졌을 때
여자는 애인과 오해로 헤어진 후에 애인이 그리워져도 자존심 때문에 연락하지 않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도 이런 경우가 많지만, 여자가 상대적으로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여자는 사소한 일로 애인과 싸운 후에 헤어지거나, 애인이 변심했다고 오해하여 애인과 헤어지거나, 애인의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청혼을 거절하여 헤어지게 되거나 해서 이별하게 되었을 때, 애인이 그리워도 연락하지 않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지요.
다음은 애인의 청혼을 거절한 후에 나중에 후회하는 어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마리아와 마이클은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인데, 마이클은 마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하여 마리아에게 정식으로 청혼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의 청혼은 로맨틱하지 않아 마리아는 청혼을 수락하지 않았지요.
마이클 : (반지를 주면서)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나와 결혼해 주시겠소."
마리아 : (평범한 청혼에 실망하여) '내가 원한 청혼은 이런게 아닌데... 어쩌지.'
마이클 : (마리아가 주저하자) "결혼하면 당신에게 정말 잘해주겠소."
마리아 : (실망한 표정으로)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한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마이클 : (마리아의 거절에 실망하여) "나는 당신만을 사랑했소. 그런데... 왜..."
마리아 : "저도 당신을 좋아해요. 하지만 아직은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마이클 : "그렇다면 할 수 없군요. 안녕히 계세요."
마리아는 마이클의 청혼이 자신의 생각처럼 로맨틱하지 않고 지나치게 평범하여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하였지만, 마이클은 마리아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청혼을 거절했다고 오해하여 이별로 받아들인 후에 자신의 이웃에 사는 클레어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마리아는 마이클의 이러한 태도에 화가 났지만, 마이클이 자신의 질투심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해를 풀 생각을 하지 않았지요.
마이클은 마리아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청혼을 거부했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말은 핑계일 뿐이라고 오해하여 다른 여자를 만난 것이지요.
마이클이 새로 만난 클레어는 예전부터 마이클을 좋아했는데, 마리아가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이클을 위로하면서 그와 급속도로 가까워 지게 되었지요.
어느 날 마이클은 마리아를 찾아왔습니다.
마리아는 마이클이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줄 알고 기뻐하였지만, 마이클은 청혼하러 온 것이 아니라 클레어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지요.
마리아는 자신이 마이클의 청혼을 거절한 후에 아무 해명도 하지 않아 이와같은 결과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아 마이클에게 청혼을 거절한 이유를 해명할까 생각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아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이클과 클레어는 결혼했고, 마리아는 혼자가 되었지요.
여자는 애인을 사랑하면서도 애인의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으면 청혼을 거절할 때가 있는데, 여자는 애인의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으면 실망하면서 표정이 굳어 남자가 느끼기에는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청혼을 거절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요.
차라리 사실대로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거절했다고 말하면 오해는 없겠지만, 애인이 자신을 사랑한다면 알아서 청혼을 다시 할 것이라는 생각에 해명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여자가 애인과 결혼할 마음이 있으면서도 애인의 청혼이 로맨틱하지 않아서 거절하는 것이 꼭 자존심 때문만은 아니지만, 해명하지 않으면 남자가 오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존심 때문에 여자가 해명하지 않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많으니 자존심을 버리고 해명하는 것이 좋겠지요.
2. 호감있는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후에 후회될 때
여자는 짝사랑에 빠지면, 아무리 멋진 남자의 고백을 받아도 고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남자가 포기하면 그제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회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다음은 짝사랑에 빠져 멋진 남자의 고백을 거절한 어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에스텔은 이웃에 사는 존이라는 남자를 짝사랑하였는데, 어느 발렌타인데이에 폴이라는 멋진 남자의 고백을 받았습니다.
에스텔은 폴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자신이 짝사랑하는 존에 대한 미련으로 폴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폴은 이후에도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에스텔에게 보냈지만, 에스텔은 갈등하면서도 끝내 폴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에스텔의 계속된 거절에 폴은 결국 에스텔을 포기하고 에스텔 옆집에 사는 세라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에스텔은 폴이 자신을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만나자 질투심을 느꼈지요.
에스텔은 참을 수 없는 질투심을 느끼면서 자신의 마음이 이미 존을 떠나 폴에게 기울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폴이 세라와 헤어진 후에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둘이 헤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둘은 결국 결혼하게 되었고, 에스텔은 후회하게 되었지요.
짝사랑도 아름다울 수 있지만, 짝사랑의 문제점은 짝사랑하는 동안에 수많은 좋은 기회를 놓히게 된다는 것이지요.
짝사랑을 하면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만남을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여자가 짝사랑에 빠지면 다른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좋은 남자가 다가와도 거절하는 경우가 많지요.
3. 연인을 떠난 후에 연인이 그리워 질 때
사람이란 연인이 너무 잘해주면 권태기에 빠져 연인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면 자존심을 버리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자는 애인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아 후회하면서도 다시 찾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다음은 여자가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준 연인을 떠난 후에 연인을 그리워하여 찾아간 이야기입니다.
아이린은 자신을 정말 아껴주었던 남자친구 존을 떠났는데, 그 이유는 만난지 1년이 지나도 사랑의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존은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을 짝사랑했었데, 존과 같은 대학을 진학하면서 가까워져 만나기 시작했었지요.
그런데 아이린도 고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하던 남자 잭이 있었는데, 어느 날 파티에서 잭이 아이린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아이린은 삼각관계에 빠졌습니다.
아이린은 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존과 헤어진 후에 잭과 사귀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잭은 아이린과 성격차이로 헤어졌고, 아이린은 자신을 정말 아껴주었던 존이 그리워 졌지요.
한편 존은 아이린과 헤어진 후에 어느 슈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아이린은 용기를 내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려 존을 찾아갔습니다.
아이린 : "그동안 잘 지냈니?"
존 : (다른 곳을 쳐다보면서) "글쎄..."
아이린 : "미안해."
존 : (호기심을 느껴) "뭐가?"
아이린 : "모든게. 넌 나한테 정말 잘해주었지만, 나는 너에게 상처만 주었어."
존 : (통명스럽게) "그래서?"
아이린 : "나를 아직도 사랑한다면, 내가 예전에 너에게 잘못했던 것을 용서해 줄 수 없겠니? 다시는 너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께."
존 : (아이린의 사과에 감동을 받아) "좋아... 나도 아직도 너를 사랑해."
사람이란 애인에게 상처를 주고 떠나면 미안한 마음도 들고, 사과할 용기가 나지 않거나 사과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잘못을 사과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지요.
4. 여자가 지나치게 튕겨 남자가 떠났을 때
남자는 잘 튕기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지만, 지나치게 튕기면 남자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가 지나치게 튕겨 남자가 떠났을 때 여자는 후회하면서도 남자를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가 정말 좋다면 여자도 자존심을 버리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다음은 여자가 지나치게 튕기다가 남자가 떠나 여자가 후회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윌리엄과 케이트는 여행을 하는 도중에 만나 친해지게 된 친구입니다.
윌리엄은 케이트를 사랑하여 케이트에게 고백했지만, 케이트는 사랑의 확신이 없어 윌리엄의 고백을 거절했지요.
윌리엄은 케이트에게 여러 차례 고백했지만, 케이트는 윌리엄의 고백을 계속 거절했습니다.
윌리엄은 결국 케이트를 포기하였지요.
케이트는 윌리엄이 자신을 포기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지나치게 튕겼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언젠가는 자신에게 다시 고백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기다리기만 했지요.
'나를 사랑한다면, 언젠가는 다시 고백하겠지. 윌리엄, 그동안 내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었을지 모르지만, 한번만 더 고백해줘. 그럼 꼭 받아줄께.'
하지만 윌리엄은 이미 케이트에게 마음을 접은 후였기 때문에 케이트가 아무리 기다려도 소용없었지요.
결국 윌리엄은 다른 여자를 만났고, 케이트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지요.
5.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애인과 이별했을 때
여자는 자신이 애인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애인을 떠날 때가 있지요.
이러한 여자의 심리는 존재감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설을 보면 여자가 애인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 애인의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애인을 떠나난 경우가 있지요.
여자는 애인을 정말 사랑하고 의지할 사람이 없는데도 애인의 행복에 자신이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 애인을 떠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애인을 떠난 어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낸시와 피터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피터는 미남에 모든 것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는데, 낸시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했지만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 왠지 모르게 자신이 피터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별을 결심하여 떠나버렸습니다.
피터는 몇차례나 낸시를 찾아가 설득했지만, 낸시는 자신이 부족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어 피터의 설득을 뿌리쳐 버렸지요.
피터는 어쩔 수가 없어 떠나버렸는데, 낸시는 피터가 떠나자 피터를 그리워 하면서 자신이 고집을 부린 것을 후회하면서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에 낸시는 피터에게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고, 평생을 후회와 그리움 속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젊은 시절에는 자존심 때문에 애인과 헤어진 후에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지요.
남자는 헤어진 후에도 후회가 되면 연락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자는 후회가 되도 연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는 자존심이 걸림돌이 되어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데, 그 이유는 여자가 자존심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여자의 말이 무드에 영향을 받아 분위기가 나쁘면 분위기에 역행하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과할 분위기나 고백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여자도 자존심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여자의 심리도 결국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달린 것이지요.
제 주변 여성중에 블로그나 싸이를 통해서 애인이나 호감있는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정말 용기가 나지 않으면 블로그나 싸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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