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감성이 발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하여 연인과 헤어진 후에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에 대한 착시현상으로 연인을 그리워 할 때가 많습니다.
여자는 헤어진 사랑에 대한 착시현상으로 헤어진 연인의 사랑을 미화하여 헤어진 연인이 자신에게 잘못한 것은 축소해서 생각하고 자신의 잘못은 확대해서 생각하여 자신의 잘못으로 이별하게 되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될 때가 많지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를 보면 주어영이 자신을 버린 연인 왕재수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새로 사귄 이상과 헤어지려고 하는데, 주어영이 왕재수를 잊지 못하는 이유는 헤어진 연인의 사랑을 미화하게 되는 여자의 전형적인 착각인 것 같습니다.
여자는 헤어진 연인의 사랑을 미화하여 헤어진 연인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 뿐만 아니라 헤어진 연인이 자신을 가장 사랑했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은데, 주어영도 그러한 착각에 빠진 것이 아닐지요.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여 헤어진 연인에게 한 잘못을 지나치게 확대하여 생각하는 반면에 헤어진 연인이 자신에게 잘못한 것은 축소해서 생각하여 자신의 잘못으로 헤어졌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은데, 주어영이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KBS 2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주어영의 착각을 통해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여자의 전형적인 착각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헤어진 연인과 나눈 아름다운 추억에 대한 착각
여자는 연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온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어 첫사랑에 대한 미련이 있을 때가 많지만,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 자체는 착시현상일 때가 많습니다.
여자는 사랑의 상처를 받으면 상처가 사랑을 방해할 때가 많은데, 첫사랑은 사랑의 상처를 받기 전에 만난 사랑이기에 여자는 첫사랑을 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뜨겁게 사랑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첫사랑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설래이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만든 사람이기에 여자는 사랑을 느낄 때마다 연상의 법칙처럼 첫사랑이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결국 여자가 첫사랑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은 첫사랑이 특별한 남자였기 때문이 아니라 첫사랑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겠지요.
여자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것은 헤어진 연인이 특별한 남자였기 때문이 아니라 청춘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만났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청춘이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니 청춘시절에 나눈 사랑은 누구와 만났다고 해도 아름다운 것이니까요.
청춘이란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것이니 청춘시절에 사랑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여 추억을 가슴속 깊이 그리워할 때가 많아 청춘시절에 만난 연인을 그리워할 때가 많은 것이지요.
여자는 행복했던 청춘시절이 그리워지면, 다시 그를 만난다면 예전처럼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청춘시절에 대한 여자의 아름다운 추억은 착시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이 가장 행복한 시절에 만난 연인이니 더 그리울 때가 있지만, 누구를 만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니 청춘시절의 연인을 그리워 할 필요가 없겠지요.
세상에 수많은 여성들은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청춘시절에 만난 연인을 그리워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행복했던 청춘시절에 누구를 만났더라도 행복했을 것이니 그리워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2. 연인의 권태기 때 좀 더 기다렸다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착각
남자가 권태기에 빠지는 이유는 연인이 나이를 먹어 매력이 감소했거나 연인의 매력에 익숙해져 싫증이 났기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남자가 연인의 매력에 싫증이나 권태기에 빠지면 정이 매력을 대신해여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는데, 정이 들어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자가 기다리기에는 너무나도 긴 경우가 많겠지요.
여자는 연인이 권태기에 빠지면 상처받아 헤어질 때가 많지만, 헤어진 후에 좀 더 기다리지 못한 것을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권태기에 빠진 남자가 연인에게 정이 들어 사랑하게 되려면 3달이 아니라 3년을 기다려도 소용없을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될 나무는 떡잎만 봐도 알 수 있다고 3달을 기다렸는데도 남자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았다면, 더 기다려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3달이 아니라 3년을 더 기다린다고 해도 연인에게 마음이 떠난 남자의 마음이 돌아올 가능성은 통계적으로 많지 않지요.
남자가 돌아오는 경우는 남자가 권태기를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할 때 돌아오는 것이니, 남자가 권태기를 당연하게 생각하여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기다려도 소용없는 경우가 많겠지요.
3. 헤어진 연인에게 잘해주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착각
여자는 연인과 헤어지면 연인에게 잘해주지 못한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연인에게 좀 더 잘해주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착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연인이 잘해주면 오히려 연인에게 소흘해져 권태기에 빠질 때가 많아 여자가 연인에게 잘해주었다고 해도 헤어지기는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보다 여자의 매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잘해주는 것이 이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연인과 헤어진 후에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할 필요가 없겠지요.
여자는 감성이 발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하여 남자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감동하여 더 사랑하게 될 때가 많지만, 남자는 여자가 자신에게 헌신할수록 교만에 빠져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 때가 많습니다.
만약 여자가 연인에게 헌신적으로 잘해주었다면 훨씬 이전에 연인에게 차였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남자가 연인을 떠나는 것은 연인의 매력에 싫증이 났거나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아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더 잘해준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경우가 많겠지요.
4. 헤어진 연인에게 잘못한 것 때문에 헤어졌다는 착각
여자는 연인과 헤어지면 예전에 자신이 연인에게 잘못한 것들이 떠오르면서 연인에게 잘못한 것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인들이 헤어질 때는 남자가 연인에게 잘못한 것이 훨씬 더 많을 때가 많아 적은 잘못을 한 여자가 자신의 잘못을 자책할 필요가 없겠지요.
만약 남자가 연인이 잘못한 것 때문에 헤어질 생각이라면 벌써 이전에 떠났을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여자는 연인에게 받은 상처가 누적되면 이별을 결심할 때가 많지만,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연인의 매력이기 때문에 상처받는다고 연인에게 상처받았다고 이별을 결심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별할 때 연인에게 자신의 이별을 합리화하려고 연인이 잘못한 것을 들먹을 때가 많습니다.
마치 '수상한 삼형제'의 왕재수가 우어영에게 이별의 책임을 전가하듯이 남자는 이별의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이별할 때 연인이 과거에 잘못한 것을 들먹일 때가 많지요.
감수성이 풍부한 여자는 남자의 그럴 듯한 변명을 들으면 정말 자신의 잘못으로 이별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착각하면 안되겠지요.
5. 헤어진 연인이 그동안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좋다는 착각
여자는 연인과 헤어진 후에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른 남자에게 정을 주지 못하거나, 상처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른 남자에게 마음문을 열지 못하면서 헤어진 연인처럼 자신을 사랑했던 남자는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헤어진 연인처럼 자신을 뜨겁게 사랑한 남자도 헤어진 남자처럼 자신이 뜨겁게 사랑한 남자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여자의 이러한 감정은 지나친 감성에서 오는 착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헤어진 연인처럼 자신을 뜨겁게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여자가 헤어진 연인을 만났을 때가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울 때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의 매력은 나이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헤어진 연인과 사랑을 나누었을 때는 자신이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웠을 때였을 것입니다.
20대 초반의 여성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화장을 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의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 여자는 청춘이라는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하면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가 많지요.
하지만 여자의 나이가 20대 중반이나 20대 후반에 들어서면 20대 초반처럼 아름답지 못해 남자는 권태기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헤어진 연인이 정열적이라서 자신을 뜨겁게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대단히 매력적이라서 연인이 자신을 뜨겁게 사랑한 것이라는 말이지요.
여자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헤어진 연인이 정열적인 남자였기 때문에 자신을 뜨겁게 사랑했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여자가 헤어진 연인의 뜨거운 사랑이 그리워 다시 만나도 헤어진 연인의 사랑이 예전처럼 뜨겁지는 않은 경우가 많은 이유는 남자가 사랑한 것은 헤어진 연인 자체가 아니라 헤어진 연인의 20대 초반의 아름다운인 경우가 많지요.
두번째 이유는 여자가 연인과 이별하면 큰 상처를 받아 상처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열지 못해 스스로 다른 남자의 접근을 막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주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
여자는 누군가를 사랑하면 온몸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음속 깊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과 헤어지고 나도 연인을 잊지 못해 새로 만난 연인에게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없을 때가 많지요.
마치 편식을 해서 한가지 음식에 맛이 들여지면 다른 음식이 입에 맞지 않듯이 처음 만난 사랑을 잊지 못하면 새로 만난 연인이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연인과 이별하면 큰 상처를 받게 되고 사랑의 상처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어 다른 남자에게 마음문을 열지 못할 때가 많지요.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말처럼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마음문을 열지 못하면 남자도 자신에게 마음문을 열지 못하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겠지요.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를 보면 왕재수가 검사가 된 후에 여자친구인 어영에게 이별의 핑계거리를 댄 것에 어영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왕재수의 이별의 이유는 그것이 아니라 핑계였을 뿐이었습니다.
더 나은 여자를 만나려고 그런 것이겠지요.
하지만 어영은 정말 자신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여자는 이성적인 논리에 약해 남자가 이별의 이유에 대해서 그럴 듯하게 거짓말을 하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이별의 핑계 거리에 불과한 이별의 이유를 귀담아 들어 연인과 헤어진 것을 후회하여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한다면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최신 글 : 선덕여왕 54화 (오늘 발행한 연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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