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여자에게 하면 안되는 말 5가지

조정우 2013. 11. 30. 06:00

    "여자가 왜 그래?"

   -여자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말-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상처주는 말을 별 생각없이 하는데,

여자의 감성은 섬세하여 남자가 별 생각없이 한 말에도 큰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기준으로는 별 말이 아닌 것 같아도, 여자에게는 치명적인 말이 있으니, 유의해야 되겠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연인들의 이별 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남자의 말에 여자가 상처받아서 떠나는 경우라고 한다.

    예컨데, 살이 쩠다거나, 아줌마같아 보인다던가, 이런 말은 아주 치명적이다. 

    주변에 이런 남자가 있었다.

    딴에는 농담을 한다는 것이, 여자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기가 일쑤였다. 

    "아줌마", "김여사", "여자가 왜 그래?" 이처럼 여자가 싫어하는 말만 골라서 하니, 여자들이 꺼리는 사람이 되고 만 것이다.

   하필이면, 여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을 하여 퇴짜를 맞는 남자들이 많은데, 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남자가 여자에게 하면 안되는 말 5가지

 

   1. "여자가 왜 그래?"
   여자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이 말이다.

   여자답지 않다는 뉘앙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성차별이 느껴지는 말이기 때문이다.  

   많은 남자들이 무의식중에 별 생각없이 "여자가 왜 그러냐?"는 식의 말을 하는데, 여자가 듣기에는 여자답지 않다는 말처럼 들리거나,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성차별적인 말로 들려 기분이 나쁜 경우가 많다.
    차라리 '여자'라는 말을 빼고 "왜 그래?"라고 말하는 것이 낫을 것이다.
    여자는 성차별적인 말투에 예민하여 '여자는~' 식의 말을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왜 그래?"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2. "살 좀 빼라."
    여자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바로 "살 좀 빼라."는 말이다.

    실언이라 할까, 여자라면 누구나 살빼라는 말에 "그럼, 내가 뚱뚱하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며 속이 확 뒤집어진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 보니 회사일에 바빠 여성들이 몸매 관리를 할 시간이 없어 몸무게가 불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미스코리아처럼 날씬한 여자도 가끔은 살 찔 때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살이 찌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기 때문에 굳이 남자가 "살 좀 빼라."라는 듣기 싫은 말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3. "화장이 너무 찐하다."
   남자는 여자의 화장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자의 화장에 대해서 함부로 말해서 여자의 마음에 상처를 줄 때가 많다.
   예컨데, 여자가 화장을 옅게 하면 "화장 한거나 안한거나 그게 그거내."라고 말하거나, 여자가 화장을 진하게 하면 "화장이 너무 찐하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연인의 화장이 찐하건, 옅건 화장을 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하면 여자는 상처받을 수 있다. 

    화장이 마음에 안들면, "저번에 화장했을 때 정말 예뻤는데......" 혹은 "넌, 화장을 옅게 할 때가 더 예뻐."라는 식으로 긍정적인 뉘앙스로 말해야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남자가 여자의 화장에 대해 말할 수는 있지만, 듣기 좋게 말해야 될 것이다.


   4. "화장 안하니까 아줌마같다."

   여자가 화장을 옅게 하고 나왔을 때 "화장 안하니까 아줌마같다."라는 말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여자는 이러한 개념없는 한마디에 우울증에 걸리거나,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화가 날 수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에 큰 상처를 받기 마련이다. 

   남자가 농담삼아 아무 생각없이 "너 요즘 아줌마 티 난다."라고 말할 지 몰라도 여자는 속이 뒤집어질 정도로 화가 나기 마련이다. 
   
중국의 어느 황제가 30이 넘은 후궁에게 "너도 늙었구나."라고 농담했다가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나이들어 보인다는 남자의 실언에 여자는 이성을 잃을 정도로 속이 뒤집어질 수 있는 것이다.

    여자는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큰 상처를 받거나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화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에게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은 절대 절대 하면 안될 것이다.


    5. "옷이 왜 그래?"
   여자친구의 패션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남자들이 있다.
   여자친구의 패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옷이 왜 그래?", "옷이 왜 그렇게 날날이 같냐?" "옷이 왜 그렇게 촌스럽냐?"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는데, 사실은 유행 패션인 경우가 많다.
   사실, 여자는 나름대로 유행 패션을 입지만, 남자는 유행 패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유행 패션이 촌스럽게 보일 때가 많은 것이다.
   아무튼, 여자의 패션에 대해 말할 수는 있지만, 여자는 패션에 대해 민감하기에 말을 하려면 듣기 좋게 할 필요성이 있다.
   "난 니가 우아한 옷을 입을 때 더 예쁜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어떤 것이 싫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것이 좋다고 말한다면, 듣기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