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론

남자가 놓치기 쉬운 여자의 호감 표현 5가지

조정우 2012. 10. 21. 08:00

   "오빠, 밥 사주세요."

   여자가 남자에게 밥 사달라는 말이 호감 표현인 경우가 은근히 많다.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떠보거나, 호감을 표현하려고 밥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들은 그걸 꿈에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여자는 천성적으로 수줍음이 많고 상처에 민감하여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치 암호를 보내듯이 우회적으로 살짝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마음 떠보기인데, 여자가 "밥 사주세요."할 때 남자의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나한테 관심없나봐.'하고 마음을 접는 경우가 많다.

   주변을 보면, 여자의 이러한 호감 표현을 잘 몰라 매력적인 여자가 다가와도 꿈에도 모르는 남자들이 많으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남자가 놓치기 쉬운 여자의 호감 표현 5가지

 

  1. "밥 사주세요."

  호감가는 여자가 호감으로 밥 사달라고 하는데도 호감 표현인 줄 꿈에도 모르는 남자가 많은데, 주변에 밥 사달라는 여자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경험적으로 주변 여자들이 자신에게 밥 사달라고 했던 적이 많은 남자들이 이러한 여자의 호감 표현을 '그냥 밥 사달라는거겠지. 별 뜻이 있겠어?'하고 짐작하기 쉽다.

   인기가 많은 남자일수록 밥 사달라는 여자들이 많기 마련이다.

   다만, 호감이 있어 밥 사달라는 건지, 그냥 얻어먹으려고 밥 사달라는 건지 헷갈려 여자의 호감 표현을 놓치기 쉬운데, 호감있는 여자라면, "너 오늘따라 정말 예쁘다."하고 마음이라도 한번 떠보는게 어떨까.

 

  2. "차 좀 태워주세요."

  여자들이 호감있는 남자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애교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차 좀 태워주세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호감이 전혀 없는 남자에게 차 좀 태워달라는 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남자들이 꿈에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차를 탈 목적으로 차태워 달라고 한게 아니기 때문에 남자의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

"아뇨, 그냥 해본 소리예요. 지하철 타고 갈래요."하며 말을 바꾸는 여자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여자들의 전형적인 마음 떠보기인 것이다.

 

   3. 친밀한 스킨쉽

   "오빠 손 참 따듯하네요."

  교회에 오가다 보면, 자매가 형제에게 다가와 손을 덥썩 잡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아주 쿨한 여자가 아니라면 호감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성격이 쿨하고 털털해서 아무렇지 않게 친한 남자의 손을 잡으며 인사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이 먼저 손을 잡았다면 필시 호감 표현일 것이다.

   사실, 여자가 남자의 손을 잡을 때는 큰 마음먹고 결행할 때가 많아 스킨쉽에 남자가 별 반응이 없으면, '완전 망신이야. 내가 미쳤지.'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나중에 마주 쳤을 때는 어색해 인사도 안하고 피할 수 있다.

   여자가 예전에 감행했던 스킨쉽에 부끄러움으로 피할 때, 남자는 '전에는 손까지 잡아가며 인사하더니, 왜 피하지?'하면서도 그것이 호감 표현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감이 있다면 먼저 반갑게 인사하면 어떨까.

 

    4. 특별한 날에 정성이 담긴 선물하기

   "오빠, 오늘 생일이지. 선물줄께."

   생일에 왠지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는 여자가 있다면, 그것이 호감 표현일지 모른다.

   외국에선 남녀가 친구이기만 해도 생일에 선물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경험적으로 여자가 남자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그것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줄 때는 호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주변 사람의 생일에 선물을 잘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여자가 남자에게 생일에 선물을 했다면 호감 표현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여자가 호감있는 남자에게 선물할 때는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하기 마련이니,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 포장까지 예쁘게 한 정성스러운 선물을 주는 여자가 있다면, 호감 표현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겠다.

 

   5. "오빠~"하며 요란하게 인사하기

   "오빠~"

   길가다 보면, "오빠~"하며 반가운 손짓에 몸짓까지 하며 요란하게 인사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주변의 시신을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호감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여자들은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 아는 사람이 옆에 있을 때는 오해라도 받을까봐 몸짓 혹은 손짓까지 요란하게 "오빠~"하고 인사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으니 말이다.

   사실, 여자들이 옆에서 보면, 표정만 봐도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눈치챌 수 있는데, 남자는 눈치가 없어 여자의 호감 표현인줄 꿈에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