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가 카운터 펀치로 남자를 사로잡는 3가지 팁

조정우 2012. 12. 3. 08:00

 

 

   "매혹적인 윙크 한방으로 그를 사로잡았어요."

   -카운터 펀치같은 윙크로 호감남을 사로잡는 여자의 말-

   뭔가 호감남의 마음을 확 끌 수 있는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요령이 부족해서 여자의 짝사랑이 살며시 빚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여자들이 아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이 끌리는 괜찮은 남자는 인기가 높으니,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한방에 넘길 수 있는 매혹적인 카운터 펀치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권투에서 챔피온이 되려면 상대를 한방에 넘길 수 있는 위력적인 카운터 펀치가 필요하듯이, 괜찮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상대를 한방에 매혹시킬 수 있는 강렬한 매력의 카운터 펀치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다만, 요령이 필요한데, 권투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리기 전에 쨉을 연타하여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듯이, 뭔가 강렬한 끌림이 생기게 작업한 후,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남자를 사로잡기 용이한데, 이런 작업이 바로 요령이다.

   매혹적인 미소나 매력 만점의 필살 애교 등 남자를 한방에 넘길 수 있는 카운터 펀치가 있음에도 요령이 부족해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요령을 한번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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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카운터 펀치로 남자를 사로잡는 3가지 팁

 

   1. 카운터 펀치를 날리기 전 사전 작업으로 쨉을 날려라.

   권투에서 쨉이 잘 들어야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가 오듯이, 호감남을 사로잡는 카운터 펀치를 날리려면, 그 전에 사전 작업을 잘해야 한다.

   쉽게 말해, 카운터 펀치를 날리려면, 어느 정도 호감지수나 매력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후 날려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가 별 호감도 없고, 끌리는 매력도 없다면, 여자가 아무리 매혹적인 카운터 펀치를 날린 들 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이성으로 보여야 카운터 펀치가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이 흔히 쓰는 대표적인 사전 작업은 매력적인 패션을 입고 남자에게 가까이 다가가 정면에서 마주 보게 만들어 말을 거는 것이다.

   여자의 얼굴은 정면에서 볼 때 눈에 가장 확 잘 들어올 뿐만 아니라 가장 예쁘기 때문이다.

   여자의 화장이나 패션 또한 가까이서 볼 때, 색채와 색감이 눈에 확 들어와 매력지수가 극대화되 가장 예쁘게 보여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경우가 많으니 이래저래 효과 만점이다.

   이때, 중요한 작업은 눈을 마주 치게 만드는 것이다.

   남녀가 눈이 마주치면, 이성적인 호감이나 친근감이 생기거나, 매력지수가 극대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예쁘게 보이고 눈까지 마주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다만, 여자가 먼저 호감을 보이면 신비감이 떨어져 매력이 반감되기 쉬우니, 사전 작업을 할 때는 내숭을 떨며 자신의 호감을 감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2. 카운터 펀치를 날릴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를 기다려라.

   권투 경기 1라운드부터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초반이라 상대의 몸이 가벼워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텐데, 카운터 펀치를 남발하다 보면 나중엔 지쳐서 힘이 빠져 카운터 펀치의 위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설령, 힘이 펄펄 넘쳐 카운터 펀치의 위력이 반감되지 않는다 해도, 펀치에 익숙해져 펀치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반감하기 마련인데, 이를 펀치가 물먹는다고 하던가.

   권투에서 펀치가 물먹듯이, 연애도 이른 시기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 펀치가 물먹기 마련이다.

   연애에서 카운터 펀치는 신선함과 극적인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어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 법이니, 카운터 펀치를 날리려면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여자가 매혹적인 미소가 대단히 매력적이라 카운터 펀치로 쓰려면,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까지 아껴둘 필요가 있다.  

   만약 남자가 이미 여자의 매혹적인 미소를 보았다면, 여자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을 때 식상해져 매력이 반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매혹적인 미소를 다양하게 갖추었다면, 평소에는 농도가 옅은 매혹적인 미소를 짓고, 결정적인 순간에 농도가 짙은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비슷한 미소를 여러 번 보면 식상해질 수 있으니 유의하자.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는 햇살처럼 밝은 미소, 천진난만한 미소, 상큼한 미소 등의 다양한 미소를 쨉으로 날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매력 만점의 매혹적인 미소를 짓는 것이다.

   즉, 가장 매력적인 미소를 아껴 결정적인 순간이 올 때, 카운터 펀치로 날리는 것이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카운터 펀치는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까지 아껴두자.

 

    3. 결정적인 타이밍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려라.

    권투에서 상대가 빈 틈을 보이거나 비틀거리는 순간, 카운터 펀치를 날려 한방에 넘기는 모습을 보았는가?

   결정적인 순간에 카운터 펀치를 날려야, 상대를 한방에 넘기는 진짜 카운터 펀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권투에서처럼 연애도 상대를 넘기려면, 로맨틱한 무드가 생기거나, 이성적인 끌림이 생길 때와 같은 결정적인 타이밍에서 카운터 펀치를 날릴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여자는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호감남과 호감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에서 단둘이 함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결정적인 기회가 왔다는 느낌이 들면 과감히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배짱도 필요하다.

   결정적인 기회라 판단하여 작심을 하고 날린 카운터 펀치에 호감남이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카운터 펀치로 날린 매혹적인 미소가 듣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매혹적인 미소를 지을 수도 있고, 다른 카운터 펀치를 연다라 날릴 수도 있다.

   권투에서도 복서가 한방의 카운터 펀치로 상대를 KO시키는 경우는 드물듯이, 연애도 한방의 카운터 펀치로 이성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날린 카운터 펀치는 여운이 강해 그 자리에서는 사랑이 성사되지 않아도 나중에 왠지 모르게 보고 싶어지며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도저도 안 듣는다면, 눈물을 흘리며, "실은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데, 제 마음을 몰라주니 속상해요."하고 고백하는 방법도 있겠다.

   가슴이 찡할 정도로 고백이 마음에 와닿으면, 엄청난 여운이 남는 마력의 카운터 펀치가 되어 쫌 시간이 지나 호감남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누가 알겠는가. 

   다만, 여자가 먼저 호감을 보이면, 남자가 왕자병이 생겨 연애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은 최후의 카운터 펀치로 남겨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오늘 글 : 장옥정 2화 조정우 역사소설 (새 연재소설!)

 

어제 글 : 김춘추 대왕의 꿈, 특별회 - 천하의 명신 성충 (필자의 데뷰작 출간!)링크 글 : 김춘추 대왕의 꿈, 나당동맹의 정당성을 묻는다. (사자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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