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라이너스, 김종오, 헤어진 후에 알게되는 것들

조정우 2013. 4. 24. 07:00

   이상. 

   기다림.

   만남. 

   이별.

   운명.

   당신이 정말 사랑했던 그와, 혹은 그녀와 헤어진 당신, 이별은 운명이었을까?

   아니다. 이별이 당신의 운명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쉽게 말해, 생각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고, 혹은 연애에 도움되는 좋은 책을 읽었다면, 운명이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연애에 도움되는 책으로, 필자는 파워블로거 라이너스, 김종오님의 '헤어진 후에 알게되는 것들'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

저자
김종오 지음
출판사
책이있는풍경 | 2013-01-18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김종오의 에세이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 블로그 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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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필요한 건 자존감과 용기다.

   지나치면 만용이지만 부족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기대치가 너무 큰 탓이라고? 안 되는 건 죽어도 안 된다고?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한 그 말을 할 자격조차 없다.


   -중략-


    연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끊임없이 노력하고, 나아가라.

   하는 시늉만 하곤 안 되는구나 푸념하지 마라. 

   최소한 도전해보고 안 되면 그때 가서 후회해도 늦지 않으니.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이별에 대해서만 다룬 것이 아니라 이별을 중심으로 연애 전반에 걸쳐 다루어 연인이 있는 사람에게도 솔로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연인과 헤어진 후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권태기로 이별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연인과의 관계가 썩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더욱 권하고 싶은 책이다. 

   주변을 보면, 여성들이 이별 후 상처를 짊어지는 바람에 새 인연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별에 대해 집중 조명한 이 책이 해결사 노릇을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예컨데, 챕터 15 '착각이 새로운 시작을 막는다.'를 보니, 자신을 버린,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수많은 케이스들이 떠올랐는데, 본문의 '바람나서 떠난 놈보다 나쁜 놈은 잊을 만하면 연락해서 희망고문하는 사람이라는 걸......'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일종의 양다리라 할까, 떠나 놓고도 연락을 계속 해오는 사람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리뷰를 자세히 하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이어지는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교보문고라도 가서, 한번 읽어보고 결정하는 건 어떻겠는가. 


추천 글 : 장옥정, 조정우 장편소설 소개글 (필자의 역사소설 출간!)

링크 글 : '장옥정' 현대적 감각으로 장희빈을 재조명하다 (너돌양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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