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팁 10가지

조정우 2014. 1. 19. 08:00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

   많은 여성들이 연인의 권태기에 실망하고 상처받는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야 봐야할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처럼 여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남자의 사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스러운 미소, 앙증맞은 애교, 다정한 말 한마디, 천진난만한 웃음, 아름다운 추억거리, 이런 것들이 남자의 사랑을 변하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여자의 입장에서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구차스럽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사랑스러운 것이지 구차스러운 것이 아니다.

   역사를 보면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 같은 절세의 미녀들도 사랑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는 자존심이 세지 않아서 사랑받으려고 노력했겠는가.
  
양귀비의 사랑인 현종은 양귀비가 죽은 후 슬퍼 죽었고, 클레오파트라의 사랑인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가 죽은 줄 알고 자결했다고 한다. 

   이처럼 생사를 초월하는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면, 양귀비, 클레오파트라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여자가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팁 10가지

 

    1. 여성미로 연인의 시선을 사로잡아라.

   "우리 춤 출래?"
   여성들이 그리 잘생기지 않아도 체격이 좋은 남자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듯이 남자도 그리 예쁘지 않아도 날씬한 몸매에 세련된 화장과 패션의 여성에게 여성미를 느껴 반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미 하나로 남자의 마음을 송두리채 사로잡을 수 있으니, 여성적인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는 방법을 연구하자. 
   여성적인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혹적인 패션에 매혹적인 액션으로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예쁘지 않아도, 매혹적인 패션을 입고, 연인과 춤을 출 때 매혹적인 춤을 춘다면, 연인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남자는 여자의 여성스러운 포즈에 시선이 사로잡힐 때가 많으니, 수시로 여성스러운 포즈를 취해 연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매력 만점의 연인이 될 수 있겠다.

 

   2. 애교있는 연인이 되라.

  "오빠~"

   애교가 몸에 배여 대화할 때나 전화를 할 때나 항상 애교스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말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처럼 애교가 몸에 배이면, 애교 덩어리(애교 덩어리 남자도 있다)라고도 하는데, 남자는 애교 덩어리같은 애교있는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애교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사실 애교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을 조금 애교스럽고 귀엽게 하면 되는 것이다.

   예컨데, 연인이 손을 잡을 때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머, 몰라~'하면서 연인의 팔이나 어깨를 살짜쿵 치면 더할 나위없는 사랑스러운 애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애교있는 여자는 말할 때 애교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말하는데, "오빠~"하고 부를 때 애교가 철철 넘쳐 흐른다면 애교 만점의 연인이 되지 않겠는가. 

   3. 밝은 여자가 되어라.

   "화이팅!"

   여자가 연인을 만날 때, 햇살처럼 밝은 미소와 밝은 목소리로 대한다면, 그것 하나로만 크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남자는 밝은 여자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항상 밝은 얼굴과 밝은 목소리로 나를 대했던 은행 여직원에 왠지 모르게 끌린 적이 있는데, 이처럼 남자라면 누구나 밝은 여자에게 끌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자가 예쁘지 않아도 항상 밝은 미소를 지으면, 왠지 호감이 가고 예뻐 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자의 밝은 미소와 밝은 목소리에는 여성스럽고도 신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밝은 여자를 일명 명랑녀라고도 하는데, 왠지 기분이 우울할 때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발랄하게 "화이팅!" 해보자. 그 순간 남자는 사랑에 빠질지도.

   
   4. 수줍어 하며 내숭을 떤다.

   "아잉~ 몰라~"
   남자는 여자가 수줍어 하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남자가 공원처럼 사람들의 이목이 있는 곳에서 여자의 손을 잡아줄 때, 고개를 숙이며 수줍어 하면 왠지 모르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가 여자를 안을 때, 여자는 좋으면서도 부끄러워 하며 "아잉, 몰라!" 하며 내숭떨 때가 많은데, 남자는 이처럼 여자가 수줍어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5. 감성적인 말로 연인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꽃잎이 떨어지면, 왠지 슬퍼요."
   인간은 감성을 느낄 때 가슴이 뭉클해지며 애틋한 사랑을 느낄 때가 많으니, 여자가 연인이 자신을 마음속 깊은 심연까지 사랑하게 만드려면 감성적인 말로 감동을 줄 필요가 있다.

   명화를 보면 여주인공의 입에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감성적인 명대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감동적인 명화의 명대사같은 감성적인 말로 연인의 감성을 자극한다면, 연인의 영혼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6. 적시에 눈물을 흘린다.

   "오늘따라 자꾸 눈물이 나오네요."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남자는 여자의 눈물을 보면, 감성지수가 높아지며 부성애가 생겨 여자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은, 보호 본능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의 눈물은 남자의 감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수단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아무 때나 눈물을 흘리면, 울보라는 인상만 줄 수 있으니, 야구에서 적시타를 치듯이 뭔가 감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순간 적시에 눈물을 흘린다면 남자의 감성을 크게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7. 연인에게 최고라고 칭찬해준다.

   "오빠 짱이야!"
   이 말 한마디에 사랑에 빠지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사실, 여자가 연인에게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것처럼, 남자도 연인에게 멋지다는 칭찬을 받고 싶어하니, "오빠, 완전 짱이예요."하고 칭찬해 보자.

   다만, "오빠가 제 이상형이예요."이렇게 칭찬이 과하면 남자는 정말 그런 줄 알고 착각에 빠지기 쉬우니, 적당히 칭찬하는 것이 좋겠다.

   인간은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성에게 왠지 모르게 정이 가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이따금 "오빠가 짱이야." 혹은 "오빠 너무 멋져요."라고 칭찬해준다면 사랑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8. 연인에게 필요하다는 느낌을 준다.

   "오빠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져."
   여자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남자에게 모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은데, 남자도 자신을 필요로 하는 여자에게 부성애를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다.
   인간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성을 만날 때 존재감을 느껴 사랑하게 될 때가 많으니, 자신이 연인을 필요로 한다고 느끼게 만들자.  

   "오빠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져."나 "오빠하고 있으면 든든해서 좋아."라고 말한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9. 감동적인 영화를 함께 본다.

  "너무 아름다운 영화였어!"
   연인들이 함께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를 보면 이별한 후에도 그 영화만 보면 연인이 그리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영화의 감동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이 기억나면 연인도 함께 연상되기 때문이다.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은 남자도 감동적인 영화를 당신과 함께 보면 감성을 자극받아 영화를 본 후에 당신이 하는 말이 하나 하나 마음에 와닿을 수 있다. 

   바로 그때 "우리도 저런 아름다운 사랑을 하면 좋겠어."라던가, "우리 사랑도 저렇게 변함없었으면 좋겠어."한다면, 평소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지 않겠는가. 
   영화의 감동에다 마음에 와닿는 말을 들으면, 그 순간 사랑에 빠질 지도 모르겠다. 

 

  10.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든다.

   "우리 배타러 갈까?"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은 평생토록 잊지 못하는 추억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든다면 평생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옛날에는 연인들이 함께 배를 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연인들이 마음을 합쳐 노를 저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통한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바람에 휘날리는 여자의 긴머리나 여자의 옷은 더없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고, 세상에서 떨어져 단 둘이 있기에 더없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사랑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