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론

발렌타인데이, 여자의 고백을 위한 팁 3가지

조정우 2014. 2. 14. 08:00

 기황후 인터파크 판매처 


    "좋아하는 오빠가 있는데요. 고백할까요?"

    오늘이 대망의 발렌타인데이! 주변에 호감있는 남자가 있어 고백할까 말까 망설이는 여성들이 있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주변을 보면 여자가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해서 만나고 있다는 커플이 거의 없던데, 여자의 고백은 발렌타인데이에도 잘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알고 고백하자. 

    다만, 여자가 매력에 자신이 있거나, 남자가 이미 호감이 있거나, 남자가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이 세가지 경우라면 용기를 내서 고백해볼만 하다. 

   확률을 고려해서 고백하라는 말이다. 즉, 퇴짜맞을 가능성이 높다면, 고백하지 말라는 말이기도 하다. 

    남자야, 고백해서 퇴짜맞아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거절의 상처를 잊고 또 고백할 수 있게 되지만, 여자의 경우, 고백을 퇴짜맞은 상처가 오래오래 가는 경우가 많으니, 고백하기 전에 생각해볼 점이 많다.

    물론 당신이 대단히 매력적인 여자라면, 발렌타인데이인 오늘이 놓치기 아까운 기회일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호감도가 중요하다. 

    한마디로 발랜타인데이에 고백했다고 없던 호감이 절로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니, 매력에 자신있는 것이 아니라면, 호감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매 글 : 발렌타인데이에 퇴짜맞은 퀸카, 이유는?

 

    발렌타인데이, 여자의 고백을 위한 팁 3가지

 

   1. 남자의 호감도를 살펴보라.

   여자는 감수성이 풍부해 발렌타인데이 같은 날, 남자의 고백에 한순간 마음문이 열리는 경우가 많지만,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한 편이라 여자의 고백은 상처뿐인 고백이라 할까, 아무 소득없이 역효과만 내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남자가 발렌타인데이에 여자의 고백을 받으면, 왕자병이 생겨 눈이 엄청나게 높아지기 십상이니, 여자의 고백은 신중해야 되는 법, 여자는 반드시 고백하기 전에 자신이 고백할 상대에게 이성으로 보이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이성으로 보인다면 고백으로 마음문을 열게 만들 수 있지만, 이성으로 안보이는데, 고백하는 것은 부담만 주거나, 왕자병만 생기게 만들 뿐, 아무 이득이 없다. 

   고백하기 전에 남자가 고백이 잘 통하는 유형인지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는 고백이 잘 통하는 편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지 못한 남자는 고백이 잘 안 통하니,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하려면, 남자가 감수성이 풍부한지 아닌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고백이 잘 통하면, 고백으로 호감도도 높일 수 있고, 마음문도 열 수 있지만, 고백이 잘 안통하면, 부담만 주거나, 왕자병만 생기게 만드니, 고백을 할 때는 상대의 유형을 잘 살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2. 호감도를 높이는 사전 작업 후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라.

  교회에서 보면, 자매들에게 인기있는 형제들이 자신이 인기가 있는 줄 모르는 경우가 많던데, 자, 여기서 힌트를 주겠다. 

   고백할 때, 남자에게 인기가 있다는 암시 따위는 절대 주지 말라. 

   성실한 모습이 좋다거나, 죽이 잘 맞는다던가, 마치 공주가 고백하듯이 도도하게 고백하라. 

   그런 여자의 자신감에 넘어가는 남자들이 은근히 많으니 말이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 여자가 발렌타인데이에 고백하려면, 어느 정도의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고백해야 되는 것이다. 

   고백하기 전에 매력지수나 호감지수를 높이는 것을 일명 사전 작업이라 하는데, 사전 작업 후 카운터 펀치를 날린다면, 최고의 발렌타인데이 고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백하기 전에 자신의 매력에 무르익게 만들고, 자신에게 누이 같은 친근감이 든 상태에서 고백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예컨데, 발렌타인데이 전부터 꾸준히 작업하여 자신의 매력에 익숙해지고, 자신에게 누이같은 친근감이 생기게 만든 후, 발렌타인데이에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그리고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장과 패션으로 여성적인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하며 고백한다면, 없던 호감도 생길지 모르겠다. 

   즉,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남자도 로맨틱지수가 높아지니, 발렌타인데이에 솔로끼리 뭉치자는 구실로 데이트 약속을 하여 호감도를 높이는 사전 작업 후에 카운터 펀치 같은 매혹적인 윙크를 날리며 고백하면, 한순간에 호감이 생길지 누가 알겠는가. 

 

   3. 드라마틱하게 고백하라.

   사실, 이성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키 포인트는 마음문이 열리느냐에 있는데, 마음문이 잘 열리지 않을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고백으로 돌파구를 여는 것이다.

   발렌타인데이는 평소보다 훨씬 고백이 마음에 와닿기 마련이라, 고백으로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남자가 호감이 없더라도 고백하는 순간, 매혹적인 미소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자도 있는데, 발렌타인데이는 심리적으로 이성을 평소보다 갈구하는 날이라 남자의 호감도에 따라, 남자에 따라, 여자의 매력에 따라, 고백이 통할 수도 있는 것이다.

   수줍은 예쁜 미소를 지으며 애틋한 목소리로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며 사랑이 담긴 눈빛으로 바라본다면,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라면, 왠지 모르게 끌릴 수도 있는 일이다.

   남자는 여자의 수줍은 미소에 끌리는 경우가 많아 수줍은 듯 두뺨이 불게 물들며 짓는 명품 미소에 감미롭고 고운 목소리로 고백한면, 단번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자의 발렌타인데이 고백의 성패는 고백받는 남자의 감수성, 사랑에 대한 갈구,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요령, 자신감에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니, 정말 고백하고 싶은 남자가 있다면 용기를 내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고백이 실패한다고 해도 고백으로 좋은 인상을 주었다면,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여자는 상처를 잘 받아 고백을 거절당하면, 마음의 상처로 남을 수도 있으니, 호감이 없는 상태에서 발렌타인데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겠다.

   발렌타인데이 고백을 통해서 물꼬를 트는 방법도 있지만, 여자의 섣부른 고백이 남자가 왕자병만 생기게 만들거나, 부담만 주거나, 언제든 사귈 수 있다고 느껴지는 만만한 상대로 전락할 수도 있으니 발렌타인데이라도 여자의 고백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성급한 고백은 사랑을 이루는데 방해만 되기 십상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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